
문해강사 3명, 평생학습 유공 표창
성인 문해 시화전, 김삼순 씨 대상
서산시는 지난 23일 서산시문화회관에서 ‘서산 런(Learn)’을 주제로 개최한 제17회 평생 학습·주민자치 발표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회에는 평생학습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평생 학습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학습동아리 회원, 성인문해교육 마을학교 학생 등 500여 명이 참여했다.
발표회에 앞서 열린 개막식에서 김선화, 가순영, 이지혜 문해강사가 평생학습 유공자로 서산시장 표창을 받았다.
또 성인문해 시화전 시상식에서는 김삼순(78·여)어르신이 ‘진작에’라는 작품으로 대상, 김종희(73·여)어르신이 ‘배움의 시작’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모두 12명이 표창을 받았다.
이어 관내 평생 학습 관련 기관, 단체와 마을학교 수강생들의 색소폰 합주, 라인댄스, 장구 등 다양한 발표가 진행됐다.
작품전시실에서는 마을학교 성인문해 시화 작품과 다양한 평생 학습 과정의 작품이 전시돼 학습 결과를 공유하는 장으로서 시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완섭 시장은 “앞으로도 평생교육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시책을 강구하고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