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동절기 대비 건축 관련 허가지 점검반 운영
부실공사 방지, 안전사고 예방

서산시가 동절기를 대비해 건축개발행위와 농지, 산지 등 대상지 점검을 위한 ‘건축 관련 허가지 점검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원스톱허가과 직원을 중심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건축물 안전 및 기능을 향상시키고, 동절기 대비 부실공사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건축 관련 대규모 개발행위허가 사업장에 대하여 21일부터 현장 지도 및 점검에 나섰다.
허가지 점검반 운영은 올해 온난화의 영향으로 기록적인 폭염과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하여 사업장 착공이 지연되거나 피해 복구에 따른 시간적·경제적 손실 발생으로 인해 부실 공사 등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이를 예방하기 위해 구성했다.
점검 대상은 개발행위(농지, 산지) 허가면적 4천㎡ 또는 구조물 높이 5m 이상 대규모 사업장으로 허가조건 이행이 미흡하거나 시방서 등 안전관리 규정 미준수 사업장에 대해 개선하도록 사업주 권고 등의 조치를 할 계획이다.
김동식 시 원스톱허가과장은 “동절기 대비 안전점검을 통해 개발행위허가 사업장의 지속적인 점검 및 행정지도로 부실공사를 사전에 방지하고 사업장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