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시는 지난 8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서산지구협의회를 7번째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치매극복선도단체는 단체 구성원이 모두 치매 파트너 교육을 받고 치매극복 활동 및 치매 친화적 사회 조성에 동참하는 단체를 말한다.
시는 지난 8일 김용란 서산시보건소장과 대한적십자사 서산지구협의 회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 사무실에서 현판 전달식을 개최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서산지구협의회는 치매 극복 파트너로서 치매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치매조기검진을 독려하는 등 치매극복 활동에 나서 아울러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및 캠페인에 통해 치매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김용란 서산시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치매 예방과 극복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해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서산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지역 치매극복선도단체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서산지구협의회를 비롯해 둥지 작은도서관, 해피콜택시, ㈜산수금속, (사)서산시자원봉사센터, 서산노인복지센터, 엘림재가노인복지센터 등 7개 단체가 지정됐다. 이병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