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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도, ‘청년 창업’ 전반적인 지원 나선다
    충남도가 청년의 창업에 전반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2025년 충남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모집 기간은 4일부터 31일까지로 관내 창업했거나 창업을 희망하는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모집분야는 ‘생활업종’과 ‘기술업종’으로 나눠 각 분야의 특화기관인 충남신용보증재단과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총 60팀을 선발해 지원한다. 생활업종 분야는 ▷창업 필수 교육(상권 분석, 법률, 인테리어, 마케팅, 세무 등)과 신용보증(최대 5000만 원)을 지원하는 동네창업학교 ▷예비 창업자에게 컨설팅, 사업화 지원금(500만 원), 신용보증(최대 1억 원)을 지원하는 도전패키지 ▷창업 7년 이내 기창업자에게 컨설팅과 사업화 지원금(1500만 원), 신용보증(최대 2억 원)을 지원하는 성장패키지로 구성했다. 특히 올해는 동네창업학교 지원 대상을 예비창업자에서 기창업자까지 확대했으며, 도전패키지의 특화보증 지원도 5000만 원에서 1억 원까지 상향했다. 기술업종 분야는 신기술 등을 활용한 기술집약적 창업 분야를 지원하며, 예비 창업자와 기창업자 모두 창업 교육, 컨설팅, 네트워킹,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전 주기적 창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예비 창업자는 1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 지원을, 기창업자는 선정 평가 등급에 따라 최대 2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차등 지원 받는다. 자세한 자격 요건과 신청 방법 등은 ▷생활업종 충남신용보증재단, 누리집(공고문) ▷기술업종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누리집(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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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04
  • 충남도, 전희경 12대 충남연구원장 임명
    전희경 전 국회의원이 제12대 충남연구원장으로 임명됐다. 올해 개원 30주년을 맞는 연구원 최초의 여성 원장이다. 전 원장은 지난딜 28일 김태흠 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고 본격적인 충남도 정책 지원 활동에 들어갔다. 취임식은 4일 연구원에서 가졌다. 전 원장은 “충남연구원은 도정 연구를 대표하는 싱크탱크로 민선 8기뿐만 아니라 미래 100년을 고민하면서 지속 가능한 충청남도를 함께 만들어 가는 도정의 핵심 파트너”라며 “올해가 지방자치 30주년이자 연구원 개원 30주년이라는 새로운 희망과 기회의 해인만큼 오로지 충남도와 200만 도민의 행복 실현을 위해 소통하고 협력하며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 원장은 또 “연구원 경쟁력 향상을 위한 역량 강화와 유기적 조직 운영을 바탕으로 충남도 숙원사업, 국비 확보 및 국책사업 선정 등 눈에 보이는 도 및 시·군정 성과 창출에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 원장은 이화여자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경제연구원 정책팀장, 제20대 국회의원, 대통령비서실 정무1비서관 등을 역임했고 현재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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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04
  • 충남도, 박종민 제15대 충남도교통연수원장 임명
    충남도는 지난달 28일 제15대 충남도교통연수원장에 박종민 전 공주경찰서장을 임명했다.<사진> 박 신임 원장은 경찰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공주경찰서장, 충남경찰청 경무과장, 대전경찰청 정보과장 등을 역임하는 등 풍부한 직무 경험과 교통 분야 전문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았다. 도는 승인 절차 등을 거쳐 박 신임 원장을 최종 선정했으며, 충청남도교통연수원장 임기는 3월 1일부터 오는 2027년 2월 28일까지 2년이다. 박종민 충남도교통연수원장장은 “충남 교통안전 교육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도민을 위한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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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04
  • 충남도, 손자·손녀 돌보는 조부모에 월 30만원 지원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 정책 버전업 어린이집 폐원 지원금지급 등 담아 충남도가 손주 돌봄 수당을 신설·지급한다. 주 4일 출근제 도입에 이은 돌봄 정책 확대 계획의 일환이다. 도는 올해 하반기부터 손자·손녀를 돌보는 조부모에게 월 30만원을 지원하는 내용 등을 담은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 버전업’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4월 김태흠 지사가 발표한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에 신규 사업을 추가하고, 정부와 타 시도 저출생 대응 정책을 지역 상황에 맞게 반영한 돌봄정책 버전업을 만들었다. 주요 신규 정책은 조부모 손자녀 돌봄 수당 신설과 외국인 자녀 보육료 지원, 어린이집 폐원 지원금 지급, 육아휴직 대체 노동자 인센티브 제공, 상생형 공동 직장 어린이집 조성, 시군 출산장려금 통일 등이다. 조부모 손자녀 돌봄 수당은 맞벌이 가정 등 ‘양육 공백 가정’의 육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도입한 것이다. 2~3세 영유아를 조부모나 4촌 이내 친인척이 돌봐줄 경우 월 30만원의 돌봄 비용을 지원한다. 외국인 자녀에 대한 보육료 지급 정책은 전 시군으로 확대된다. 도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가정 0~5세 자녀를 대상으로 월 28만원씩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외국인 자녀 보육료 지급 정책은 천안, 아산, 논산, 홍성, 예산 등 일부 시군에서만 운영돼 왔다. 어린이집 폐원 지원금 지급은 경기도 등 타 시도에서 운영되고 있는 정책을 벤치마킹했다. 운영난을 겪고 있는 민간·가정 어린이집이 자진 폐원하면 정원과 시기에 따라 60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금을 준다.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직원 육아휴직에 따른 대체 노동자를 고용하면 고용된 노동자에게 최대 2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노동자 자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상생형 공공 직장어린이집 2개소를 설치하고, 30만원부터 500만원까지 천차만별인 시군 출산장려금을 일정한 수준으로 통일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김종수 도 인구전략국장은 “돌봄 정책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365×24 아동 돌봄 거점센터’ 17개소와 아동 돌봄 통합 플랫폼도 운영할 계획”이라며 “사업은 세부 계획 확정과 정부 협의 및 예산 확보(추경) 등의 절차를 거쳐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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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8
  • 충남도, 반도체 등 21개 기업서 5613억원 규모 투자 유치
    9개 시군 산업단지 38만5326㎡규모 2028년까지 생산시설 신증설 · 이전 충남도가 2차 전지 동박 업체 태성 등 국내 21개 기업으로부터 5600억여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도는 지난 1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충남지사를 비롯해 박상돈 천안시장 등 9개 시·군 단체장, 21개 기업 대표 등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르면 21개 기업은 2028년까지 9개 시·군 산업단지 등 38만5326㎡의 부지에 총 5613억 원을 투자해 생산시설을 신·증설하거나 이전한다. 2차 전지 동박 업체인 태성은 994억 원을 투자해 천안 북부BIT일반산단에 중국 동관 공장을 이전한다. 골판지 상자 제작 업체인 동남수출포장은 242억원을 투자해 천안 성남면 부지에 공장을 신설한다. 초정밀 고속가공기 제조업체인 코론과 반도체 제조용 장비 제작 업체인 아이에스시엠도 천안 투자에 나선다. 코론은 83억원을 들여 제4일반산단에 공장을 증설하고, 아이에스시엠은 162억원을 투자해 성환읍 부지에 경기 안성 공장을 이전하기로 했다. 보령 웅천일반산단에는 태양광 발전 시스템 설치·제조업체인 에이치에스쏠라에너지가 20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새롭게 만든다. 아산 음봉일반산단에는 반도체 제조용 장비 제작 업체인 이앤디가 46억원을 들여 경기 평택 공장을 이전할 계획이다. 반도체 제조용 기계 제작 업체인 티에스엔지니어링과 볼트·너트 제조업체인 한국자동화기술도 각각 60억원과 100억원을 투자해 확장 이전한다. 논산에는 대명연마가 100억원을 투자해 동산일반산단에 세종 공장을 이전한고, 부여에는 우드펠릿 업체인 부여바이오가 650억원을 투자해 초촌면 부지에 공장을 새로 짓는다. 서천 장항국가생태산단에는 전기버스 충전기 업체인 피라인모터스가 250억원을 들여 공장을 신설하고, 육가공업체인 허스델리는 10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증설한다. 청양 정산2농공단지에는 보령우유와 육가공품 업체 옐로우팜이 각각 70억원과 3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한다. 홍성에는 철강구조물 업체인 신한에스앤지와 태양광발전장치 업체인 엔에스시스템이 각각 240억원과 50억원을 투자해 구항면 일대와 내포도시첨단산단에 공장을 신설한다. 예산일반산단에는 자동차 변속기 부품 업체인 네오오토가 413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도는 기업들의 공장 건설 과정에서 생산 유발 7736억원, 부가가치 유발 3243억원, 고용 유발 4364명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충남은 수출 전국 2위, 무역수지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대한민국 제1의 무역도시로, 민선8기 들어 국내외 230개사로부터 33조 원의 투자 유치를 달성했다”며 “그만큼 ‘여기가 정말 기업하기 좋은 곳이다’라고 자부한다. 충남을 제대로 알아봐주시고 통 큰 투자를 결정해주신 대표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베이밸리 조성과 서해선 개통 및 경부고속철도 연결 등 앞으로 충남의 기업 여건은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특히 입지나 인허가 등 행정 처리, 인재 공급 등 각 기업의 투자가 아깝지 않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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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1
  • 가로림만 ‘세계유산’ 등재 신청
    내년 7월 세계유산위원회서 확정 확정되면 국가해양생태공원 탄력 충남도가 천혜의 해양 생태 보고인 가로림만을 세계유산으로 이름을 올리기 위해 본격 나섰다. 내년 하반기 등재가 결정되면, 생태계 보전과 관리, 국제적인 관심 증대는 물론, 도가 중점 추진 중인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사업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서산 가로림만을 세계유산인 ‘한국의 갯벌’ 2단계로 등재하기 위해 최근 국가유산청을 통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 등재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유네스코는 전 세계적으로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를 가진 유산을 세계유산으로 지정해 보전하고 있다. 현재 국내 세계(자연)유산으로는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한국의 갯벌’ 이 등재돼 있다. 한국의 갯벌은 서천과 고창, 신안, 보성~순천 갯벌 1284.11㎢ 규모이며, 등재 당시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는 ▷2단계 확대·등재 ▷완충구역 확대 ▷통합 관리 체계 강화 ▷개발 활동 억제 등을 권고사항으로 내놓은 바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이번에 서산 가로림만(64.67㎢)을 전남 여수·고흥·무안과 함께 한국의 갯벌 2단계 등재를 신청했다. 가로림만은 독특한 반폐쇄성 해양 환경과 넓은 갯벌을 보유한 지역으로, 생물 다양성 보전 측면에서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가로림만 동쪽에 위치한 서산 갯벌은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경로(EAAF) 상 중요 중간 기착지로, 1급 멸종위기 야생생물이자 국제자연보호연맹(IUCN) 멸종취약종(VU)인 노랑부리백로 5% 이상이 서식하는 세계 최대 서식지다. 이와 함께 흰발농게, 대추귀고둥 등 법정 보호종을 포함해 600여 종의 갯벌 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멸종위기 야생생물이자 천연기념물인 점박이물범의 국내 유일 내륙 서식지로도 유명하다. 한국의 갯벌 2단계 등재는 전문 심사 기구인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의 평가를 거쳐 내년 7월 열리는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도는 서산 가로림만이 세계유산으로 확대 등재되면 생물 다양성 보전과 지속가능한 관리가 용이해지고, 가로림만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참여를 통한 자연유산 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도 관계자는 “도는 서산 가로림만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서산시, 국가유산청과 함께 협력해 나아가는 동시에 국제적인 네트워킹도 확대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가 추진 중인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은 서산시와 태안군 사이에 위치한 가로림만의 해양생태계를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하고, 질서 있고 올바른 이용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사업이다. 세계 5대 갯벌인 서남해안 갯벌에 속하며 국내 최초・최대 해양생물보호구역인 가로림만을 자연과 인간, 바다와 생명이 어우러진 명품 생태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것이 도의 계획이다. 도는 지난해 7월 김태흠 지사가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과 관련한 ‘더 큰 계획’을 발표한 이후, 같은 해 12월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가로림만은 159.85km2의 면적에 해안선 길이는 162㎞, 갯벌 면적은 80km2에 달하며, 해역에는 4개 유인도서와 48개 무인도서가 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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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08
  • 충남도의회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운행 법적장치 촉구
    충남도의회가 전동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Personal Mobility)의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국회에 강력한 법적 장치 마련을 촉구했다. 도의회는 4일 열린 충남도의회 제35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용국 의원(서산2, 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전동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확보를 위한 개별 법률 제정 및 강력한 관리 체계 구축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한국도로교통공단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는 2389건에 달하며, 지난 5년간 87명이 사망하고 8665명이 부상을 입었다. 충남의 경우 사고 건수가 도입 첫해인 2017년 3건에서 2023년 116건으로 급증했다. 해외의 많은 도시에서는 개인형 이동장치 대여 서비스를 전면 금지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 만큼, 국내에서도 보다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번 건의안은 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개별 법률 제정 및 관련 제도 개선, 대여 사업자의 면허 확인 의무 강화 및 위반 시 엄격한 법적 조치, 안전 운행을 위한 교육 및 홍보활동 강화를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의원은 “가장 큰 문제는 법규 위반과 무단 방치로 인한 2차 사고”라며 “도로교통법이 개정됐음에도 불구하고 대여업체의 관리 소홀과 실효성 부족한 단속 체계가 안전 사각지대를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편리성만을 강조한 개인형 이동장치가 보행로에 무단으로 주차되고 방치되면서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이는 더 이상 개인의 안전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의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라고 경고했다. 이 의원은 그러면서 “220만 충남도민과 함께 더 이상 안타까운 사고가 반복되는 것을 막고, 대한민국 전체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강력한 법적 장치가 필요하다”며, 정부와 국회의 적극적인 조치를 촉구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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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04
  • LA에 ‘충남도 사무소’개소…美 수출·투자유치 전진기지
    “최악의 산불로 사투 중인 LA시민들에 위로를” 충남도가 세계 최대 경제 대국인 미국에 대한 수출과 외자유치 확대 등을 위한 새로운 전진기지 문을 열고, 가동을 본격 시작했다. 도는 지난 14일(현지시각) 미국 콘래드 로스엔젤레스 호텔에서 충청남도 미국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에반 리드 캘리포니아주 국제업무 고문, 도안 리우 로스앤젤레스(LA)시 최고관광책임, 프레드 정 플러턴시장, 조이스 안 부에나파크시장, 김영완 주 로스앤젤레스(LA) 대한민국 총영사, 이은주 라구나우즈 시의원, 폴 최 충청향우회장, 윌리엄 파울레스 세계무역센터 상임이사, 교포 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도의회에서는 기획경제위원회 이종화, 안장헌, 이정우, 지민규 의원, 행정문화위원회 주진하 의원이 참석해 지원 의지를 밝혔다. 또 재외동포 유치 협약 체결 등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이용록 홍성군수와 김덕배 홍성군의회 의장, 최재구 예산군수와 장순관 예산군의회 의장도 자리를 함께 했다. 로스앤젤레스(LA)에 설치한 미국사무소는 도 공무원인 최원 사무관을 소장으로 파견하고, 한국인 1명을 현지 직원으로 채용했다. 미국사무소는 도의 통상 진흥과 외자유치, 지방외교 활성화를 위한 거점으로, 도내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수출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바이어와 기업 간 매칭 상담 등 수출 계약 지원, 수출 애로 지원, 시장 동향 제공 및 진성 바이어 발굴 지원 등을 추진한다. 또 해외 관광객 유치, 국제 교류협력, 공공외교 활성화 등을 위한 사업도 편다. 구체적인 목표로는 ▷미국 수출 120억 달러 시대 개막 ▷미국을 충남에 가장 많이 투자하는 국가로 견인 ▷미국 내 다양한 분야와의 교류를 통한 충남 세계화 견인 등을 설정했다. 이날 개소식은 김 지사 환영사, 충남 해외사무소 소개 영상 상영, 미국사무소 운영 계획 보고, 테이프 커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오늘은 기쁜 날이지만, 한편으로는 마음이 무겁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난주 로스앤젤레스(LA) 역사상 최악의 산불이 발생했고, 지금도 시와 소방당국 등 관계 기관에서 진압을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다”며 “고통과 피해를 입은 로스앤젤레스(LA) 시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1월 13일 ‘미주 한인의 날’을 기념하며 충남 미국사무소 문을 열게 됐다”며 “122년 전 선조들께서 하와이에 첫 발을 들였는데, 충남은 이곳 미국사무소에서 ‘제2의 아메리칸 드림’을 이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캘리포니아는 세계4대 경제권이고, 미국 제1의 제조업 도시라고 알고 있다”며 “충남 또한 무역수지 전국 1위로, 반도체・디스플레이・자동차 등 첨단산업 선도 지역이자, 투자 유치 최우수 지역으로 꼽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충남은 미국사무소를 통해 양국 기업의 투자와 진출을 확대하고, 문화와 관광,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미협력을 활성화 하겠다”며 “최고 우방국인 한미 관계가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미국사무소를 굳건한 소통 창구로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반 리드 고문은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 축사 대독을 통해 “미국사무소를 통해 양국과 충남-캘리포니아 간 파트너 관계 확대, 양 지역 번영 등을 희망한다”며 미국사무소 개소에 대한 축하의 뜻을 전했다. 한편 도는 이번 미국과 함께 일본 도쿄, 독일 프랑크푸르트, 인도 뉴델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베트남 하노이 등 6곳에서 해외사무소를 가동 중이며, 중국에 추가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5개 해외사무소에서 거둔 수출액은 741만 달러로 2023년 101만 달러보다 7배 이상 높은 성과를 올렸다. 도는 올해 중소기업 수출 제고를 위해 5000개사를 대상으로 수출 지원사업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도정
    2025-01-15
  • 충남도, 중소기업·소상공인에 최대 1조2000억 원 지원
    지난 8일부터 정책자금 지원 접수 3150억원 증액·자금 종류 다양화 충남도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을 위해 최대 1조200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올해 어려운 경제 여건을 고려해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전년 대비 3150억 원 증액해 지난 8일부터 정책자금 지원 신청을 받고 있다. 올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자금 지원 규모는 각각 6000억 원이다. 충남도는 올해 NH농협은행과 하나은행을 통해 중소기업 우대금리 1% 혜택을 제공하고, 금융지원센터 콜센터(1588-7310) 및 안내 창구 42곳도 새롭게 운영하기로 했다. 소상공인 자금을 지원받기 위해선 충남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서를 발급받아 해당 은행에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도는 연 1.5%의 이자를 보전해 주는 등 지역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크게 줄일 계획이다. 중소기업에 지원되는 자금은 창업·경쟁력 강화자금 885억 원과 혁신형 자금 1100억 원, 기업회생 자금 30억 원, 회생 기업 경영안정 자금 20억 원, 제조업 경영안정 자금 1100억 원 등이다. 중소기업은 기술혁신형 경영안정 자금(600억 원)을 비롯해 ESG 경영안정 자금(100억 원), 사회적경제 경영안정 자금(15억 원), 중소기업 보증자금(1150억 원), NH 농협은행·하나은행 우대금리자금(1000억 원)도 지원받을 수 있다. 안내 창구 42곳은 충남신용보증재단 본점 및 9개 영업점과 NH농협은행 각 시군지부 15곳, 하나은행 14개 지점, 충남경제진흥원 3곳에 마련됐다. 금융지원센터 콜센터(1588-7310)는 오는 2월부터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육성자금지원시스템(cnfund.kr)과 충남도 누리집(chungnam.go.kr) 공고·고시를 참고하면 된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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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5
  • 충남도, ‘충남CI’ 10여년 만 디자인 변경
    충남도는 청사 이전 이후 10여 년간 사용하던 기업 아이덴티티(CI, Corporate Identity)를 요즘 흐름에 맞는 디자인으로 부분 변경했다고 밝혔다. 도는 15개 말풍선으로 아름드리나무를 형상화 한 CI의 말풍선을 5개로 단순화 해 오래된 나무의 느낌에서 젊고 역동적인 나무로 디자인했다. 5개의 말풍선은 ▷힘차게 성장하는 경제 ▷지역이 주도하는 발전 ▷함께하는 따뜻한 우리 ▷가치 있고 품격 있는 삶 ▷우리 뜻이 통하는 충남이라는 민선8기 힘쎈충남의 5대 목표를 내포하고 있다. 새로 제작한 CI는 시설물 보수나 신규 건립 시 적용할 계획이며, 우선 배지를 제작해 도를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내부로는 도의 자긍심과 소속감을 고취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충남CI 보완과 새로운 배지 패용을 통해 2025년을 도민과 함께 새로운 충남의 이미지를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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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정
    2025-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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