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6-1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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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속가능항공유 종합실증센터 유치…3천억 원 확보
    탄소중립항공유 개발 선도 도시 우뚝 정부공모사업 서산 역사상 최대 규모 서산시가 국내 최초 지속가능항공유(SAF) 종합실증센터의 입지로 최종 확정되며 미래 항공연료 산업의 메카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시는 5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지속가능항공유(SAF) 전주기 통합생산 기술개발’ 통합 실증설비 구축 지자체 선정 공모에 최종 선정, 외부재원 약 3천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홍순광 부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지속가능항공유 종합실증센터 유치를 통한 사업 규모는 사회간접자본 사업 외 정부 공모사업으로는 서산시 역사상 최대 규모”라고 강조했다. 지속가능항공유(Sustainable Aviation Fuel, SAF)는 기존 화석연료가 아닌 폐식용유, 바이오매스 등 지속가능한 원료로 생산된 항공연료다. 화석연료 대비 최대 80%의 탄소배출 감축 효과를 지니며, 특히 올해부터 유럽연합(EU)이 유럽지역에서 이륙하는 모든 항공기에 대해 최소 2%의 SAF를 혼합하도록 의무화하고, 2050년까지 혼합 의무비율을 70%로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등 글로벌 항공업계에서 필수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장 조사기관 모더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지속가능학공유의 전 세계 시장 규모는 2021년 약 1조 1천억 원에서 2027년 약 31조 6천억 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유치로 서산시에 들어설 종합실증센터는 원료 확보, 연료 생산, 시험·평가·검증까지 SAF 모든 과정 기술 국산화를 지원하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공모사업의 주요 내용으로는 ▷연구기반 구축 ▷원·연료 기술 실증 ▷연구개발·시험인증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업 지원 등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며, 서산시는 충남도와 협력해 조사 대응에 집중할 방침이다.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후에는 2026년까지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2027년 사업 착수를 목표로 한다. 지속가능항공유 종합실증센터는 기업에 연구개발을 지원해 기업의 투자를 촉진하는 한편, 탄소배출 감축 효과를 극대화해 글로벌 항공연료 수출 1위 국가 수성을 위한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또한 이를 통해 서산의 정유·항공 산업 생태계가 친환경 중심으로 전환되며, 침체된 석유화학산업의 재도약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완섭 시장은 “SAF 종합실증센터 유치를 통해 국제 규격 바이오항공유를 생산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며 “이를 계기로 우리나라가 항공유 수출 1위에 이어 세계 1위 SAF 생산국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이르기까지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성일종 국회의원의 아낌없는 지원과 큰 도움이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시는 이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유일한 지속가능항공유 시험평가·인증지원센터로서의 입지를 확립할 방침이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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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
    2025-02-05
  • 한서대, 소형 항공기 엔진 MRO 실습장 구축
    한서대학교 항공기술교육원(원장 김천용)은 인천국제공항공사의 발전기금 후원으로 항공기술교육센터 내에 소형 항공기 엔진 MRO(Maintenance, Repair, and Overhaul) 실습장을 구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태안캠퍼스에서 열린 실습장 구축 완료 보고회에는 함기선 한서대 총장과 태안 캠퍼스 임원 그리고 항공기술교육원 교수들이 참석했다. 함기선 총장은 이 자리에서 “시작은 피스톤 엔진이지만 지속적인 투자와 역량을 강화하여 제트엔진까지도 오버홀(분해 점검 수리)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항공 MRO 분야 최고의 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에 구축된 실습장은 CESSNA 172S 항공기에 장착되는 IO-360 엔진 모델을 대상으로 하여 실제 항공기 엔진 오버홀 작업환경과 동일한 조건에서 학생들이 MRO 실습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실습장 관계자는 “학생들이 실제 엔진을 다루면서 실무 능력을 습득할 수 있게 돼 미래 항공 산업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 양성과 국내 항공 산업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서대학교 간의 긴밀한 산학협력의 결과물로, 공항 운영 노하우와 대학의 항공 기술 교육 역량이 결합한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서대학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미래 항공산업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 양성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며, 이번 실습장 구축은 단순한 시설 확충 차원을 넘어 대한민국 항공산업의 밝은 미래를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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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05
  • 장갑순, 대산농협 제52기 정기총회서 감사패 받아
    장갑순 서산시복지재단 이사장이 최근 대산농협 조합장으로부터 농업과 농촌에 대한 깊은 이해와 농업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장 이사장은 (사)한국농업경영인 서산시연합회 회장과 제7·8대 서산시의회 의원으로 활동하며 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이끌어왔다. 특히 전국 최초로 토양개량제 살포비 지원사업을 추진해 2024년 충남살포비 39억 5911만 7천원, 서산 살포비 5억 6722만 9천원으로 전국으로 확산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 공동살포로 인한 우량농지 유지와 농업생산력을 높인 경제적 효과가 크다. 또한 지역 농촌 환경보호를 위해 ‘생태계교란 생물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전국 최초로 발의하며 지속가능한 농업환경 조성에도 힘썼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에는 농업인력 수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볼런+팜(VOLUM+FARM)’사업을 제안하여 자원봉사 단체와 농가를 연결하며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장 이사장은 “농업인 삶이 곧 국가의 미래”라며 ‘서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2018년) 시절 시작한 토양개량제 살포비 지원사업이 농업인 복지의 첫걸음이었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은 물론 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 이사장은 2020년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과 올해를 빛낸 인물대상, 2021년 제26회 대한민국 의정대상 기초의회 최우수상, 2022년 대한민국 인물대상, 2023년 자랑스러운 혁신 한국인&파워랜드 대상 등을 수상했다. 대산=이홍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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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산&서산인
    2025-02-05
  • “국가 혼란, 정치인 한사람으로 죄송…할 수 있는 역할 다할 것”
    서산시민과 태안군민의 비서실장을 자처하며 서산시와 태안군의 크고 작은 민원을 챙기는 성일종 국회의원. 3선 의원으로 지역의 현안을 챙기기 위해 주말이면 어김없이 지역을 찾는 그는 국회 국방위원장으로 특히 최근에는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된 현안 질의를 진행하는 등 국가 안보와 직결된 중요한 사안들을 다루느라 눈코 뜰 새가 없다. 서산타임즈가 새해를 맞아 지난해 의정활동과 새해 계획을 서면 인터뷰를 통해 들어봤다. -편집자 주- 이원-대산 연륙교 사업…“서산·태안이 고루 발전하는 계기 될 것” 서산공항 건설사업…“예타 탈락에도 포기하지 않고 방법 찾아내”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올해 10억 들여 가로림만 생태길 설계” 대산-당진 고속도로 사업 …“수도권까지 접근성 획기적으로 향상” - 먼저 지역 주민들에게 새해 인사말씀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십니까? 서산태안 지역구 국회의원이자, 국회 국방위원장인 성일종 의원입니다. 2025년 새해를 맞아 <서산타임즈> 애독자와 서산·태안 주민들에게 인사를 드릴 수 있어 영광입니다. 우리서산시민, 태안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희망이 가득한 을사년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 우리지역 숙원사업인 ‘이원-대산 연륙교’사업이 정부계획에 반영되어 예비타당성 조사가 실시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업이 태안군뿐만 아니라 우리 서산시에도 중요한 이유는 무엇이며, 정부계획에 반영되기까지 어떤 노력을 펼치셨나요? = ‘이원-대산 연륙교’사업이 완료되면 그동안 서산시 대산읍에서 태안군 이원면까지 자동차로 1시간 50분 걸려 이동하던 것이 3분 안팎으로 대폭 단축되어 지역 발전에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이는 곧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진 태안군이 수도권에서도 가까워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우리 지역을 찾는 손님들이 대폭 증가할 것이며, 이 손님들이 대산을 지나 태안으로 이동하시게 될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대산읍을 비롯한 우리 서산시의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서산시와 태안군이 고루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저는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초선 의원 시절부터 3선 의원이 된 지금까지, 오랫동안 정부를 끈질기게 설득해 왔습니다. 초선 의원 시절인 지난 2019년 12월, ‘이원-대산 연륙교’사업을 정부의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반영시킨 것이 첫 걸음이었습니다. 국토종합계획은 대한민국 국토 전체의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종합적인 성격의 계획으로 우리나라 최상위 국토계획입니다. 2019년 12월에 수립된 제5차 계획은 2020년부터 2040년까지 20년간 정부와 지자체의 각종 계획 및 예산 확보의 근거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후 재선 의원 시절인 2021년 5월,‘이원-대산 연륙교’가 국토교통부에 의해 일반국도로 신규 지정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국도38호선의 기점이 기존 서산 대산읍에서 태안 이원면으로 연장되었고, 연륙교가 들어설 단절구간 5.6km가 국도로 신규 지정돼 국가 차원의 관리를 받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이원-대산 연륙교’사업이 국가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는 명백한 근거가 마련되었던 것입니다. 3선 의원이 되어서도 지속적으로 국토교통부에 강력히 건의한 결과, 지난 1월 23일 정부가 발표한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에 이원-대산 연륙교가 반영된 것입니다. 이 계획은 국토부가 5년마다 수립하며, 국도나 국지도 건설에 관한 구체적인 사업 대상을 담게 되어 있습니다. 이 계획에 사업이 반영되었다는 것은 드디어 실질적으로 사업 추진이 가능해 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사업은 향후 예비타당성 조사를 받게 될 예정입니다. 예비타당성 조사는 사실상 실제 사업 추진으로 가는 마지막 문턱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를 통과하면 드디어 설계가 시작되고, 꿈이 현실이 될 것입니다. 서산시와 태안군 발전에 꼭 필요한 사업인만큼 완공 때까지 빈틈없이 챙기도록 하겠습니다. - 지난 해 선거의 주요공약 중 하나였던 ‘그린 UAM-AAV 핵심부품 시험평가 기반 구축’사업은 어떤 내용인가요? 그리고 현재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지요. = 최근 들어 인류의 미래 먹거리로 가장 각광받고 있는 산업이 ‘AI산업’과 ‘미래항공 산업’입니다. 그리고 미래항공 산업의 핵심이 바로 UAM과 AAV라고 할 수 있습니다. UAM은 Urban Air Mobility의 약자로서, 쉽게 말하면 ‘하늘을 나는 자동차’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또한 AAV는 Advanced Air Vehicle의 약자로서 ‘하늘을 나는 고속버스’라고 표현할 수 있지요. 멀지 않은 미래에, UAM과 AAV가 인류의 보편적인 교통수단으로 자리잡게 될 것입니다. 지금처럼 땅을 달리는 자동차는 수십 년 내로 사라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바로 그 UAM과 AAV를 제조하는데 필요한 핵심부품들의 시험평가를 우리 서산에서 하게 될 것입니다. 이런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 저의 주요 공약사업인 ‘그린 UAM-AAV 핵심부품 시험평가 기반 구축’입니다. 총사업비 320억의 이 사업에 올해는 29억원이 반영되었으며, 사업이 완료되면 우리 서산이 미래항공 산업의 거점이 될 것입니다. - 서산시의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서산공항’건설 사업도 올해 정부예산에 설계비가 반영됐습니다. 이 사업은 과거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탈락했음에도 정상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어떻게 가능했는지 궁금합니다. = 예비타당성 조사라는 것은 외부전문가들의 평가 결과를 반영해 결과가 나오기 때문에 정부의 의지만으로 통과되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정부와 정치권이 의지를 가지고 있어도 외부전문가들의 평가 결과에 따라 탈락하는 경우가 종종 있지요. 그러나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탈락했다고 해서 사업이 완전히 무산되는 것은 아니며 지역 정치권이 정치력을 발휘해 다시 되살릴 수 있는 방법은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저는 ‘서산공항’건설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가 나온 이후 기재부, 국토부, 충남도청 등 관계기관들을 모두 불러모아 이 사업을 되살릴 방안을 강구했고, 사업을 재기획해 재추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사업 재기획 연구용역을 거쳐 정부에 설계비를 신청하게 된 것이며, 결국 올해 정부예산에 설계비 10억원이 반영되었습니다. 2028년 개항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특별한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봅니다. 서산공항이 예비타당성 조사에 탈락했을 때 ‘서산공항 물 건너갔다’며 비판에만 급급하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 사람들이 이번 설계비 반영 등 서산공항이 정상 추진되는 것을 보며 배운 것이 있기를 바랍니다. 지역발전을 위한 지역 정치권의 노력은 그 어떠한 상황에서도 중단되어선 안 되며, 가는 길이 험난해 비록 넘어지는 일이 있더라도 쉽게 포기하는 것은 지역을 책임지는 지도자의 자세가 아닙니다. 지역 국회의원인 저 또한 그들과 똑같이 ‘물 건너갔다’며 한숨만 쉬고 남 탓만 하고 있었다면, 서산공항은 정말로 영원히 물 건너갔을 것입니다. 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방법을 찾아냈기에 정상 추진시킬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항상 이런 자세로 지역발전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사업도 지난해 7월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탈락했다는 소식이 알려졌었지만, 이후 예산이 반영되면서 다시 불씨를 되살렸다는 소식입니다. 이 사업은 어떻게 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사업 또한 외부전문가들의 평가 결과가 좋지 않게 나와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탈락했으나, 저는 ‘서산공항’건설 사업 때와 마찬가지로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은 매우 큰 프로젝트이며, 거기에 포함된 여러 세부사업들이 있습니다. 저는 이 사업들을 각각 순서대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여러 세부사업들 중 가장 큰 사업인 총사업비 300억 규모의 ‘가로림만 갯벌 생태길 조성’사업에 설계비를 반영해 줄 것을 정부 측에 강력히 요구했으며, 그 결과 올해 정부예산에 설계비 10억 원이 반영되었습니다. 향후 이 사업은 문제없이 잘 진행될 것이며, 앞으로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프로젝트에 포함되어 있었던 다른 사업들도 모두 순차적으로 진행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가로림만은 머지않아 정부에서 지정하는 ‘국가해양생태공원’에 전국에서 첫 번째로 지정될 예정입니다. 국가해양생태공원이란 제가 지난 2022년 7월에 대표발의한 ‘해양생태계법 개정안’이 같은 해 12월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으로써 만들어진 개념입니다. 국가해양생태공원은 해양자산의 생태적, 학술적, 경제적 가치를 보전하고 지속가능한 이용·관리를 위해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정하는 구역을 말합니다. 지정되면 국가의 지원 및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게 되므로, 가로림만이 전국적인 명소가 될 것입니다. 우리 지역 발전에도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조만간 정부에서 국가해양생태공원 1호 지정을 발표할 예정인데, 우리 가로림만이 1호로 지정될 것이 매우 유력하다고 봅니다. 애초에 ‘국가해양생태공원’이라는 개념 자체를 우리 지역 국회의원인 제가 만들었으니 당연한 일입니다.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이 전국을 넘어 아시아의 명소가 될 때까지, 제가 지속적으로 챙기겠습니다. - 지난해 11월 7일, 대산-당진 고속도로 기공식이 있었습니다. 어떤 과정을 거쳐 착공하게 됐는지, 또 우리 지역에 어떤 이점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 대산-당진 고속도로는 총사업비 9,073억 원이 들어가는 사업이며, 올해 정부예산에 815.9억원이 반영되었습니다.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전 구간에서 공사가 착착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사업도 공사가 진행되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결국 이겨내고 정상추진이 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당초 2016년 2월에 이미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으나, 2022년 3월에 예비타당성 재조사를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대산나들목 신설 160억원, 서산시 대산읍 운산리 마을 단절 방지 터널 설치 490억원, 연약지반 처리 402억원 등을 포함해 총사업비가 36%나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2022년 11월에 예비타당성 재조사도 무사히 통과해 사업이 정상 추진되기 시작했습니다. 이 사업이 완공되면 대산에서 당진은 물론 수도권까지의 접근성도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이며, 앞서 말씀드린 ‘이원-대산 연륙교’사업까지 완성되면 대산의 유동인구가 지금과는 비교도 안 되게 늘어날 것입니다. 2030년 개통 예정이지만, 조금이라도 더 많은 공사비를 매년 반영시켜 1년이라도 더 빨리 개통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2025년 의정활동 계획은? = 존경하고 사랑하는 서산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2024년은 그 어느 때보다도 정치권의 극한갈등으로 국민 여러분께 피로를 드린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혼란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최대한 빨리 국정이 안정되고 나라가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저 또한 여당의 3선 의원으로서 큰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다 하겠습니다. 또한 우리 지역을 발전시키는 것이 지역 국회의원의 가장 큰 의무 중 하나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사업들을 포함해 우리 지역 사업들이 모두 차질 없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챙기겠습니다. 항상 성원해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기대에 어긋남이 없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성심성의껏 일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정리=허현 기자
    • 기획
    • 특집
    2025-02-05
  • 삼송팜스 유재흥 대표, 서산문화재단에 500만원 기부
    삼송팜스 유재흥 대표가 5일 서산해미읍성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기부금 500만원을 서산문화재단에 기탁했다.<사진> 유재흥 대표는 “해미면에서 20여 년간 축산업을 하면서 서산해미읍성축제가 더욱 발전하길 기원하는 뜻에서 기부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서산&서산인
    2025-02-05
  • 서산시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 이웃 나눔 쌀 120포 기탁
    서산시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회장 오흥술)는 지난 4일 관내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쌀 1,200kg(10kg 120포, 300만원 상당)을 서산시에 기탁했다.<사진> 서산시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는 이번 기부를 통해 농업인들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하고,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 내 복지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한편, 농업인들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오흥술 서산시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회장은“이번 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경제
    2025-02-05
  • 서산시의회, 입법·법률 고문 위촉
    서산시의회(의장 조동식)는 지난 4일 의회 의장실에서 입법·법률 고문 위촉식을 개최했다. 입법고문으로 위촉된 박광호 교수(한국지방자치원장)는 순천시의회 4선 의원 출신으로 의장을 역임한 바 있고,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이들의 위촉기간은 2025년 2월 1일부터 2027년 1월 31일까지 2년이다. 법률고문으로 위촉된 안영진 변호사(법무법인 정윤, 변시 8회)는 법무법인 참진 등을 거쳐 다년간 자문 변호사로서 활동하면서 타 지자체의 공공정책 문제 해결에도 기여했다. 이들 고문들은 자치법규의 제·개정 등에 관한 입법 사안, 법령 등의 해석 및 입법정책, 의사운영 및 의안심사·처리·기타 의회운영 사항, 서산시의회 관련 법률사항 등의 자문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조동식 의장은 “지방의회의 권한과 역할이 증대되고 있는 만큼 입법·법률 고문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법률적 전문성과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의회가 입법기관으로서 역할을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조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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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2025-02-05
  • 서산소방서, 시니어119안전센터 서포터 사전교육 실시
    서산소방서(서장 최장일)는 지난 4일 시니어119안전센터 서포터의 원활한 활동을 위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산소방서는 서산시니어클럽과 협약을 맺고 2024년부터 ‘시니어119안전센터 서포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 협약은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소방안전 분야의 노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에 필요한 안전을 강화하는 동시에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를 증대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소화전 외관 점검 ▷소화전 주변 환경 정리 ▷관내 불법주정차 단속 ▷표지판, 보호틀 파손(불량) 여부 확인 등이다. 최장일 소방서장은 “노인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상호 신뢰를 구축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추운 날씨에도 지역발전을 위해 힘써주시는 시니어119안전센터 서포터 대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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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05
  • 저소득층 실명 예방…서산시, 눈 수술비 지원
    서산시가 시력 회복이나 실명 예방을 위한 수술을 경제적인 문제로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을 지원하기 위해 ‘눈 수술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백내장, 망막질환(황반변성), 녹내장, 눈물샘 등 수술과 주사로 실명 예방이 가능한 안과 질환의 수술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60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이며, 기초생활수급자 중 의료급여 1종 수급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상시 가능하며, 대상자는 수술할 병원에서 안과 진단서 또는 진료소견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기초생활수급자 등 자격증명서를 발급받아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수술비는 한국실명예방재단에서 지원하며, 재단은 보건소에서 받은 제출 서류를 검토해 접수일로부터 10일 이내 대상자에게 지원 결정을 개별 통보하게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백내장, 녹내장, 사시수술, 안검하수 등 각종 수술비용이 지원되며, 수술에 따라 10만 원부터 300만 원까지 지원된다. 단, 지원 결정 전 발생한 의료비, 통원 치료비, 일부 비급여 항목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시는 오는 4월 지곡면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안과의사 등으로 구성된 한국실명예방재단 안과 검진팀이 60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안과 검진을 시행할 예정이다. 김용란 서산시 보건소장은 “저소득층에 대한 눈 수술비 지원으로 실명을 예방하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60세 미만 저소득층은 한국실명예방재단 누리집(http://www.kfpb.org/?page_id=11978)에서 신청서를 받아 한국실명예방재단에 이메일 또는 팩스로 눈 수술비 등 지원을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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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05
  • 서산시, 전문건설업 등록 기준 적합여부 실태조사
    서산시가 불공정한 건설관행을 개선하고 건실한 업체의 공사 수주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월부터 6월까지 건설업 등록 기준 적합여부 실태를 조사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국토교통부가 조사 대상으로 통보한 49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시는 조사대상 업체에 조사 안내문을 발송했으며, 6월까지 결산재무제표 등 다양한 서류를 제출받아 서면조사와 현장조사를 병행할 방침이다. 또한 조사 결과 전문건설업 등록 기준 미달로 확인된 업체에 대해 1차로 시정명령을, 이를 이행하지 않는 경우 소명 절차를 거쳐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은 건설업체는 건설산업종합정보시스템에 그 내용이 공개된다. 김혜송 시 건설과장은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등록기준 부적격 건설업자가 공사를 수주해 안전을 위협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건설시장의 건전화 및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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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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