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동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과 강사들로 구성된 ‘별빛봉사단’이 어르신들을 위한 흥겨운 재능기부 공연을 펼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별빛봉사단은 19일 석림동 소재 한울타리 노인요양원을 찾아 가요, 민요, 난타, 한국무용, 줌바댄스, 벨리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공연은 어르신들이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고 어깨춤을 추는 등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봉사단원들과 어르신들이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박정은 별빛봉사단장은 “오랜만에 어르신들을 뵙고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보니 오히려 저희가 더 큰 힘을 얻었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별빛봉사단은 평소 노인요양원과 복지관 등을 찾아 정기적으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매년 10월에는 ‘별빛 음악축제’를 개최해 지역 주민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등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박병열 수석동장은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애써주시는 별빛봉사단에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수석동, 더 나아가 발전하는 수석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석/윤홍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