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재향경우회(회장 송낙인)는 27일 서산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하여 치매예방교육 및 조기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했다.
치매는 조기에 발견할 시 치료를 통해 중증 상태로의 진행을 억제하고 증상을 개선할 수 있는 질병으로 치매 예방 및 조기 발견이 더욱 강조 되고 있다. 특히 60세 이상 어르신은 필히 검사하기를 권장하고 있다.
치매선별검사는 보건소 및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는 매일 실시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어르신들이 치매안심센터 방문을 기피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경우회는 회원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위해 서산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담당자들을 경우회로 초청하여 치매예방교육 및 치매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치매예방교육 및 치매조기검사에는 20여명의 경우회원이 참여하여 대부분의 회원들이 정상 검진결과를 받고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길환 사무국장은 “매년 사전검사를 통해 원로회원들에 대한 지속적인 건강관리로 회원 케어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며 “치매는 가족이 가장 힘든 질병 1위로 일상 속 작은 노력으로도 예방과 조기 발견이 중요한 질환인 만큼 회원들의 치매를 조기발견 및 치매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건강한 생활로 당신과 가족의 행복을 위해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보건소와 노인회와도 연계 병의원 진료협약 등 치매서비스로부터 소외되는 회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