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니어 현장] 성연 이안 서산테크노밸리노인회(회장 남춘현)는 지난 4일 제4회 국화전시회 개막식을 갖고 오는 11일까지 전시회를 개최한다.
성연 이안 서산테크노밸리노인회는 지난 5월부터 국화 식재와 가꾸기를 통해 포트맘 450개, 분재작 100개 등 800여개의 다채로운 국화를 가꾸며 감성 넘치는 아름다운 국화단지를 만들었다.
이날 관리사무소 앞 공터에서 열린 개막식 행사는 강춘식 충남노인회 연합회장과 우종재 서산시 지회장, 김맹호·안원기 서산시의원, 안민수 성연면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행사로 색소폰과 고고장구 연주로 흥을 돋운 가운데 진행된 개막식은 내빈소개, 경과보고, 노인회장 인사, 내빈 축사, 테이프 커팅, 전시장 순회 등으로 진행됐다.
노인회는 지난 1월 연간계획을 수립해 3월부터 핑크뮬리와 무궁화동산을 관리해왔으며, 폐츄니아 식재 및 관리, 백일홍 파종 및 가꾸기, 국화 식재 및 가꾸기 등 사계절 아름다운 꽃이 피는 아파트 조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국화 작품과 함께 수채화 및 시화, 도자기 등도 전시되어 입주민과 지역주민에게 문화적 기회를 제공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
남춘현 노인회장은 “올해는 유난히 뜨거웠던 폭염과 잦은 장마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아름다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수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이러한 노력들이 어린이 및 어르신 등 다양한 계층의 입주민들이 화합할 수 있었으며 발길을 멈추고 국화를 감상하는 입주민들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성연=한관수 시니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