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6-1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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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떴다방 주의보…경로당서 피해 예방 홍보
    [시니어의 눈] 동문2동(동장 이종신)이 관내 전체 경로당을 대상으로 ‘떴다방’ 피해 예방 홍보에 나섰다.<사진> 떴다방은 효도관광, 공짜선물, 의료기기 체험, 무료공연 등을 미끼로 효능이 검증되지 않은 식품을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둔갑시켜 어르신들을 속여 판매하는 행위를 말한다. 주요 떴다방 피해사례로는 ▷건강기능식품인 프로폴리스를 혈당조절 및 항암효과에 탁월하다며 8만원짜리 제품을 27만원에 판매 ▷일반식품인 홍삼음료를 암, 치매 등에 효능이 있다며 개당 18만원짜리 제품을 73만원에 판매 ▷건강기능식품인 오메가3를 치매, 혈관 청소 등으로 광고해 1만원짜리 제품을 5만원에 판매하는 등 건강문제로 취약한 노인들을 노리고 있다. 이에 동문2동은 경로당을 방문하여 피해사례를 수집하고 피해예방 방법 등을 홍보하고 있다. 아울러 식품을 질병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과대광고 사례를 발견할 경우 적극적으로 신고해줄 것도 당부했다. 이종신 동문2동장은 “겨울철에 공짜 물품이나 무료 공연 등으로 소비자를 유인해 물품을 고가로 판매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방문판매업체에서 제품을 살 때는 계약서를 꼼꼼히 확인해야 하고 충동적으로 불필요한 제품을 구매했을 땐 제품을 개봉하지 않으면 14일 이내로 환불을 요청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동문2=국영선 시니어기자
    • 읍면동소식
    • 동문2
    2025-02-25
  • 충남도립박물관 건립 최적지는 서산
    충남도립박물관은 단순히 유물을 보관·전시하는 건축물로서의 기능을 넘어 충남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데 모아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줄 핵심 인프라라는 생각이다. 도립박물관이 어디에 자리를 잡느냐는 것은 곧 충남의 문화·관광·경제 생태계를 크게 좌우할 중요한 사안이다. 그렇다 보니 여러 지역에서 자기만의 강점을 내세우며 유치에 나서고 있지만 서산이야말로 충남도립박물관이 자리잡을 최적지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 역사·문화유산의 보고 서산은 고대부터 한·중·일 교역이 활발했던 해상문화의 요충지로 백제 문명과 불교·유교 전통이 공존하며 깊은 뿌리를 내려왔다. 국보 제84호인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을 비롯해 부장리 고분군에서 출토된 금동관모·철제 초두·청동거울 등은 삼국시대부터 서산이 해상교류의 중심지였음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또한 개심사나 명종 태실과 같은 유적에서 확인되듯 불교와 유교 문화가 어우러진 흔적도 곳곳에 남아 있다. 그러나 이 같은 귀중한 문화유산을 한데 모아서 보관·전시할 마땅한 시설이 없다 보니 상당수가 외부에 나가 있거나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도립박물관이 서산에 들어서게 된다면 이러한 자산을 체계적으로 모으고 교육·연구 및 관광자원으로 연계해 충남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더욱 빛나게 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 세계가 주목하는 생태·관광 자원 서산은 이미 해미국제성지를 통해 세계 천주교인들의 순례지로 자리매김했다. 여기에 가로림만과 천수만에 서식하는 철새와 다양한 해양생물들은 말 그대로 생태의 보고(寶庫)로서 그 가치를 국제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생태환경을 문화·관광과 결합했을 때의 시너지효과는 실로 무한하다. 또한 현재 조성 중인 가야산 산림휴양 복지단지 역시 머잖아 자연과 휴식, 문화를 결합한 새로운 체험 공간으로 탄생하게 될 것이다. 도립박물관이 서산에 들어선다면 문화와 자연을 아우르는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더욱 폭넓은 경험과 추억을 선물하게 될 것이다. ◇ 육·해·공을 잇는 편리한 접근성 도립박물관은 관람객들이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어야 하고 이를 뒷받침할 교통 인프라 역시 필수적으로 갖추고 있어야 한다. 2028년 개항 예정인 서산민항은 서산을 전국 주요 도시 및 지구촌과 직접 연결하고 서산 대산항은 국제 크루즈선을 타고 온 많은 관광객들이 충남에 첫발을 내딛는 관문이 될 것이다. 여기에 내포-태안 철도와 충청내륙철도가 서산공항역과 연결되면 충남 전역을 아우르는 교통망도 확보된다. 이처럼 서산이 보유한 육·해·공 입체 교통망은 관람객의 원활한 유출입을 보장하고 도립박물관을 방문하는 모든 이가 충남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고루 둘러볼 수 있는 기회를 열어 주게 된다. ◇ 도립박물관 유치가 불러올 ‘문화시너지’ 서산에 충남도립박물관을 유치하면 충남 전체가 ‘문화르네상스’로 도약하는 전환점을 맞게 될 것이다. 박물관이 전시물을 진열하는 데에만 그치지 않고 각종 학술세미나와 문화행사를 통해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배움과 소통의 장을 제공하고 관광객들에게는 충남을 새롭게 보는 눈을 뜨게 할 것이다. 또한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이 운영되면 학생과 전문가, 문화예술인들이 함께 교류할 수 있고 숙박·음식점·특산물시장 등 지역경제에도 활력이 돌게 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서산뿐만 아니라 충남 전체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가 자리를 잡게 된다. ◇ 박물관도 살고, 서산도 살고, 충남도 산다 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에서 보듯 박물관은 ‘보기만 하는 전시관’을 넘어 사람들이 상상력과 호기심을 마음껏 펼치는 살아 있는 무대가 될 수 있다. 서산이 오랫동안 쌓아온 역사·문화·생태 자산과 앞으로 펼쳐질 무궁한 잠재력에 ‘도립박물관’이라는 든든한 날개가 달린다면 우리 충남의 미래가 더욱 밝아질 것은 분명하다. 서산이야말로 충남도립박물관이 자리 잡을 최적지라는 강한 믿음 아래 충남 전체가 역사의 뿌리를 찾고 문화로 하나 되어 더 큰 미래로 나아가는 길에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고 싶다. 그렇게 해서 도립박물관은 서산을 살리고 서산은 충남을 살리고 충남은 박물관을 통해 더욱 빛을 발하며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거듭나는 상생 발전의 모습을 기대한다.
    • 오피니언
    • 기고
    2025-02-25
  • 역사의 교훈을 찾아서 –1-
    일찍이 가수 최희준은 하숙생이란 노래를 통해서 ‘인생은 나그넷길’ 이라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인생은 나그네입니다. 잠시 머물다가 본향으로 돌아가는 나그네입니다. 나그네는 한곳에 머물지 않습니다. 이리저리 다니며 산천을 만나고 사람을 만나고 풍속을 만납니다. 역사의 현장에서 교훈도 얻습니다. 꼭 가보고 싶은 데가 있었습니다. 바로 캄보디아였습니다. 캄보디아는 밝음(明)과 어둠(暗)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현장이기 때문입니다. 마침내 소원을 이뤘습니다. 지난 2월 7일부터 11일까지 서산시낭송회의 캄보디아 여행에 동참했습니다. 3박 5일의 짧은 여행이었습니다. 캄보디아라고 하지만 겨우 앙코르와트가 있는 시엠립 한 곳뿐입니다. 그러나 필자로서는 짧은 일정이나 좁은 지역일지라도 바라던 모든 걸 볼 수 있었으니 만족한 여행이었습니다. 크메르 제국은 802년부터 1431년까지 629년 동안 캄보디아에 존재했던 제국입니다. 현재 캄보디아의 원류가 된 나라입니다. 그 세력은 현재 태국 동북부와 라오스 그리고 베트남 일부까지 점령하고 있었습니다. 크메르 왕조의 거대한 유산은 앙코르 유적과 그 일대의 유적들입니다. 당시의 크메르 제국의 수도였던 앙코르에는 앙코르와트를 포함하여 바이욘, 앙코르 톰 등 여러 웅장하고 장대한 건축물들을 지었으며 모든 사원에 황금과 꽃등으로 장식되어 있다고 했습니다. 크메르 제국 전성기 때는 인구가 무려 100만 명 정도였다고 합니다. 당시 런던의 인구가 7만 명, 로마는 3만 명이었다고 하니 크메르 제국의 규모가 어떠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나무 위키 참조) 앙코르와트를 마주했을 때 규모의 웅장함과 섬세함은 필자가 상상해 왔던 것보다 훨씬 더 큰 놀라움과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필자의 재주로는 도저히 그 감동을 표현할 길이 없었습니다. 앙코르와트를 발견하여 세상에 처음 알린 프랑스 박물학자 ‘무오’가 했던 말 그대로였습니다. ‘하늘의 청색, 정글의 초록색, 건축물의 장엄함과 우아한 곡선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있다. 그리스의 로마가 남긴 그 어떤 유적보다 위대하다. 세계에서 가장 외진 곳에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이 있었다니 믿어지지 않는다’ 앙코르와트, 앙코르 톰, 쁘레아칸 사원, 넥뽀안, 따솜 사원, 쁘레룹, 바이욘 사원, 코끼리 테라스, 타프론 등을 숨 가쁘게 관람했습니다. 하나같이 경이롭고 화려하며 그 규모와 정교함에 눈이 돌아갈 정도였습니다. 하나하나 유적지를 볼 때마다 가이드의 말에 귀를 기울였고 그 느낌을 수첩에 메모했습니다. 해외여행을 다닐 때마다 여행기를 썼습니다. 여행이 끝나면 이번에도 그럴 작정입니다. 앙코르와트는 분명 세계 문화유산이며 캄보디아의 자랑입니다. 지금도 세계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이 문화유산으로 인하여 캄보디아의 관광 자원이 되고 있습니다. 필자가 꼭 가보고 싶은 곳은, 앙코르와트와 함께 킬링필드였습니다. 앙코르 유적지가 분명 캄보디아 선조들의 빛이요, 후손들의 자랑이요 인류 문화유산으로 빛난다면, 킬링필드는 세계사에서 가장 어두운 순간의 하나이며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 될 흑암의 현장이기 때문입니다. 필자가 본 캄보디아 사람들의 첫인상은 밝지 못했습니다. 무언가 어둡고 무기력하며 표정은 그늘져 있었습니다. 가이드의 말에 의하면 캄보디아 사람들은 큰소리에 잘 놀라고 선뜻 잘 나서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배우기를 꺼린다는 말도 전했습니다. 시엠립 시내에서 약 1.5 Km 정도 거리에 있는 ‘왓트마이’는 킬링필드의 하나입니다. 킬링필드란 크메르 루즈 정권 동안 집단 학살이 이루어진 장소를 일컫는 말입니다. 이곳엔 대학살 당시 시엠립(시엠레아프)과 유적지 인근에서 학살된 사람들의 유골이 안치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왓트마이를 시엠립(시엠레아프)의 작은 킬링필드라 부른다고 했습니다. 킬링필드는 극심한 공포와 애통의 장소입니다. ‘침묵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생지옥’이라고 했습니다. 생존자들의 증언입니다. 과연 크메르 루즈는 어떤 집단이며 폴 포트는 어떤 인물이었는지 궁금했습니다.<다음호에 계속>
    • 오피니언
    • 칼럼
    2025-02-25
  • 대한민국의 내우외환, 그 끝은 어디인가?
    현재 대한민국은 총체적인 위기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체육 등 모든 분야가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외부와의 경쟁에서 한 발 뒤처지고, 내부적으로는 극심한 갈등과 분열이 일어나고 있다. 이 상황에서 대한민국은 성장동력이라는 귀중한 자원을 낭비하고 있다. 내외부의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한 채, 이 나라의 미래는 더욱 어두워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우리는 이미 내우외환(內憂外患)의 상황에 처해 있다. 내부의 정치적 갈등과 사회적 불안은 국민들의 신뢰를 떨어뜨리고 있으며, 경제는 장기적인 침체를 겪고 있다. 이로 인해 일상적인 삶에서 느끼는 불안감은 극에 달했다. 또한, 국제 사회에서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데, 우리의 경제와 정치 시스템은 이 경쟁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은 더 이상 선도적인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으며, 각국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뒤처질 위험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한국이 직면한 이 위기를 ‘십년감수(十年減壽)’의 상태로 묘사한다. 과도한 사회적 스트레스와 불안정한 정치적 상황이 국민들의 삶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로 인해 사회적 불만과 갈등은 더욱 심화되고 있으며, 경제적 상황은 점점 더 악화되고 있다. 결국, 이 나라가 직면한 문제는 단기적인 것만이 아니라, 장기적인 생명력까지 위협하고 있는 상태라는 점에서 심각하다. 우리는 성장을 위한 에너지를 어디에 쏟고 있는지, 그 방향을 다시 한 번 되돌아봐야 할 시점이다. 정치적으로는 이념과 가치관의 대립이 더욱 격화되고, 국민들의 삶의 질은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다. 경제적으로는 글로벌 경쟁에서 뒤처지며, 혁신적인 발전을 위한 투자는 부족하다. 사회적으로는 소통과 협력이 부족하고, 갈등만 커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대한민국이 미래를 설계하는 데 성공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 우리는 경제적인 위기와 사회적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보다 실용적이고 혁신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정치적으로는 이념 대립과 갈등을 넘어서 협력을 이루고, 사회적으로는 다양한 목소리를 조화롭게 수렴해야 한다. 또한, 경제적으로는 글로벌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도록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 우리가 내세운 목표를 달성하려면 결국 국민들 간의 신뢰 회복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다른 나라들은 빠르게 변하는 시대에 적응하기 위해 다양한 혁신적인 정책과 기술적 발전을 추구하고 있다. 이 와중에 한국은 과거의 성공에 안주하고, 발전의 속도가 늦어지고 있다. 일본, 독일, 미국 등 선진국들은 이미 전방위적인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우리는 그 뒤를 따를 뿐이다. 그런 상황에서 경제뿐 아니라 문화, 교육, 사회 전반에 걸쳐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를 무시하고 계속해서 변화하지 않으면, 우리는 "한 발 늦은 후회"만 남을 것이다. 정치적 갈등은 더 이상 무시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 최근의 대선과 그 이후의 정치 상황은 국민들 간의 분열을 더욱 부추겼다. 진영 간의 갈등은 각계각층에 퍼져 있으며, 그 결과 정치의 신뢰도는 크게 하락했다. 국민들은 이제 정치권이 제대로 된 방향을 제시하지 못한다고 느끼고 있으며, 이는 정치적 무기력감을 낳고 있다. 정치가 민생을 해결하기 위해 협력하기보다는, 오히려 갈등을 조장하는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배은망덕"이란 사자성어처럼, 과거의 정치적 성과에 의존하며 현재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사회적 갈등 또한 크게 증가했다. 특히 세대 간 갈등, 지역 간 갈등, 이념 간 갈등이 심화되었고, 서로 다른 이해관계를 가진 집단들은 소통보다는 충돌을 택하고 있다. 이로 인해 사회 전체의 결속력이 약해졌고, 결과적으로 공공의 선을 위한 협력은 어려워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사회적 위기는 점차 깊어지고 있으며, 국민들이 더 이상 정부의 정책에 신뢰를 갖지 못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따라서 우리는 보다 혁신적이고 협력적인 자세로, 정치적 갈등을 해결하고 경제적 재도약을 위한 방향을 잡아야 한다. 또한, 글로벌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도록 신속히 대응하고, 내부적으로는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대한민국은 그 속도를 계속 잃어갈 것이다. "내우외환"과 "십년감수"라는 사자성어가 말해주는 것처럼, 지금의 상황을 방치한다면 우리나라는 심각한 위기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현실을 직시하며 새로운 미래를 위한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 지금 우리가 쏟는 에너지가 무분별한 갈등과 이념 대립에 낭비되는 한, 대한민국의 미래는 불투명할 수밖에 없다. 탄식할 뿐이다.
    • 오피니언
    • 기고
    2025-02-25
  •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 2025년 정기총회 성료
    [시니어 현장] (사)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지회장 우종재)는 25일 서산시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대의원 4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김미영 사무국장의 진행으로 국민의례, 노인강령 낭독, 2024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승인의 건, 감사선임 건, 기타사항 순으로 진행됐다. 우종재 지회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참석해 주신 회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최일선에서 회장님들의 수고와 헌신 덕분에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따뜻한 쉼터이자 소통의 장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모든 분들이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는 이완섭 서산시장과 조동식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김옥수 충남도의원, 강춘식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정기총회 개최를 축하하고 어르신들에게 인사를 전했다./조난숙 시니어기자
    • 기획
    • 특집
    2025-02-25
  • 한서대학교 최고위과정 동문회, 박종춘 회장 연임
    한서대학교 최고위과정 동문회는 지난 22일 임원회의를 열고 박종춘(한국종합기계기술 대표) 현 회장의 유임을 확정했다. 이날 오후 운산면 갈산리 소재 갈산재에서 열린 임원회의에서는 임원 선출과 지난해 사업 결산, 회칙개정과 동문의 집 현판 부착, 인명록 작성과 원우들 간 친목 활동을 위한 골프, 등산, 여행 동호회와 알림방 변경 등을 가결했다. 먼저 임원 선출에서는 박종춘 회장의 연임을 확정했으며 수석부회장에 심걸섭 율목영농조합법인 대표, 부회장에 이정무 대산농협 이사, 사무총장에 유연관 근흥농협 전무와 김미래 뚝딱이기획사 대표, 사무차장에 유연한 디자인마트 대표와 고지연 돈애랑 장터순대국감자탕 대표)를 각각 선출했다. 계속해서 감사에 맹은재 전 서산농협 서부지점장과 백남석 삼우자원개발 대표, 홍보담당은 김주호 한국여행작가협회장과 박영화 서산타임즈 지역기자를 선출했다. 동문의 집 현판은 제1호 한국종합기계기술(대표 박종춘)에 이어 유영호 동문이 운영하는 한옥체험 숙소인 갈산재에서 제2호 동문의 집 현판식을 진행했다. 회의를 마친 후 저녁에는 박수복 주임교수를 비롯해 김가연, 김영현, 이경복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원우들과 함께하는 캠프파이어를 갖고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한서대 최고위과정은 1기에서 6기까지 140여 명의 동문을 배출했으며 지역사회와 학교 발전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박영화 기자
    • 뉴스
    • 서산&서산인
    2025-02-25
  • 1회 방문으로 여권 발급 OK…민간앱 에서도 가능
    서산시에서 여권을 재발급 받는 과정이 간편해졌다. 시는 1회 방문으로 여권을 발급받는 온라인 여권 재발급 신청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기존에 전자여권을 발급한 적이 있는 성인은 여권 창구를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정부24’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KB스타뱅킹’을 통해 여권 재발급을 신청할 수 있다. 여권 수령 시 유효기간이 남은 기존 여권을 지참해야 하며, 유효한 기존 여권이 없으면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여권 사진은 최근 6개월 이내 촬영한 사진, 파일 크기 500kb 이하, 파일 형식 JPG·JPEG 등이 요구되며 여권 사진 규정은 외교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만 18세 미만 미성년자 ▷생애 최초 전자여권 신청자 ▷외교관 등 관용여권 신청자 ▷긴급 여권 신청자 ▷상습 분실자 ▷행정제재자 ▷로마자 성명 변경 희망자 등은 신청할 수 없다. 병역 미필자의 경우 5년 유효기간 여권만 발급할 수 있고, 추가서류 제출 후 10년 유효기간 여권을 발급받으려면 방문 신청해야 한다. 온라인 재발급 신청에 제한이 있는 시민은 우편 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면 1회 방문으로 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다. 우편 배송 서비스는 여권 제작기관인 조폐공사에서 1건당 5천500원의 수수료를 받고 배송한다. 우편 배송은 신분증을 제시한 후 본인이 여권을 받아야 하고, 미성년자는 신청한 대리인만이 수령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재발급을 신청하면 우편 배송 이용은 불가능하다. 조진희 서산시 민원봉사과장은 “온라인 여권 재발급 또는 우편 배송을 이용하면 여권 창구를 두 번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며 “해당 서비스를 통해 편리하게 여권을 발급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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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5-02-25
  • 동문1동 주민자치회, 청렴 문화 확산 앞장 다짐
    동문1동 주민자치회(회장 이정규)는 지난 24일 행정복지센터에서 민간부문 청렴문화 확산 및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한 청렴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유건규 동문1동장과 이정규 주민자치회장을 비롯한 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 결의문을 낭독하고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정규 주민자치회장은 “청렴 캠페인을 통해 우리 모두가 청렴 실천 의지를 마음에 새기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청렴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유건규 동문1동장은 “청렴의 마음을 되새기고 공정하고 적극적인 업무 수행으로 동민들에게 신뢰받는 동문1동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문1=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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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문1
    2025-02-25
  • 시범 운행 중인 ‘행복 버스’ 직접 타봤더니
    대산읍은 지난 24일 시범 운행하고 있는 수요응답형 공공버스 ‘행복버스’를 직접 시승하고 문제점은 없는지를 살폈다. 또 탑승한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행복버스 시승은 홍순광 부시장과 김영호 건설교통국장, 안성민 교통과장 그리고 한상호 대산읍장을 비롯한 직원 등 10여명이 동행했다. 이날 시승 행사는 삼길포, 황금산, 오지1리 벌말 인근 승강장에서 행복버스를 호출하며 배차여부 및 대기시간을 점검하고 이어 행복버스에 직접 탑승하여 대산공영버스터미널까지 이동하며 승객들에게 불편사항은 없는지를 확인했다. 행복버스에서 한 승객은 “기존 노선버스보다 불편할 줄 알았는데 막상 행복버스를 이용해 보니 정해진 시간 없이 목적지까지 갈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라며 만족감을 보였다. 또 다른 승객은 “대산지역에 행복버스가 3대만 운영되므로 오후 4시 30분부터 6시까지 근로자들의 퇴근과 학생들의 하교가 몰리는 시간대에는 배차가 1시간 이상 소요되는 경우도 있어 증차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상호 대산읍장은 “앞으로도 행복버스 운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주민 불편사항을 꼼꼼히 살펴 교통과와 함께 문제점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산=이홍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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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산
    2025-02-25
  • 서산시, 경쟁력 있는 지속 가능한 어촌 조성
    풍요로운 어촌 조성 행정력 집중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 적극 추진 4개 유인도, 23개 도서 정비사업 서산시가 전반적인 어촌 인프라 구축·지원을 통해 어민의 정주환경을 개선, 풍요로운 어촌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시는 올해 관내 어업 경쟁력 강화, 어촌 생활 여건 향상을 위한 주요 사업으로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제4차 도서정비사업 ▷수산물 명품화 사업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 해양수산부 주관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에 선정된 시는 지곡·팔봉·대산 등 3개 권역에 2027년까지 총 250억 원을 투입한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어촌 인구 유입을 위한 주거 기반 및 경제구조 마련, 어촌자원을 활용한 수익 시스템 구축, 도시형 어촌생활권 조성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대산읍 웅도항 권역에는 선착장 안전 보강공사와 공동작업장 등이 준공될 예정이며, 지곡·팔봉 권역은 기본계획 수립 고시를 시작으로 본격 착수된다. 지곡 권역 왕산항에는 귀어인이 체류하고 생활할 수 있는 주거 및 의료·문화·복지 공간이, 중왕항에는 어업인 작업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팔봉 권역 호3리 일원에는 도시형 생활 서비스를 제공할 가로림 행복스테이션과 귀어인 체류 공간 365쉼표 하우스 등이, 호2리 일원에는 여가 공간 가로림 활력 공간이 조성될 계획이다. 낙후된 도서 지역 내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한 제4차 도서정비사업은 4개 유인도를 대상으로 총 23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시는 올해 고파도 능선샛길 복원, 웅도 해안탐방로 조성, 우도 호안도로 노면포장 등 3개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며, 웅도 농어촌도로확포장 사업은 2027년까지 공사를 마칠 방침이다. 어업인의 소득 증대, 관내 어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수산물 명품화 사업은 감태, 어리굴젓, 천일염 등 관내 수산물의 해외 수출 교두보 마련을 목표로 추진된다. 시는 또 해외에서 열리는 수산물 관련 국제박람회와 판촉행사에 참가해 우수한 관내 수산자원을 홍보하고 관내 수산자원 보호와 육성을 위해 낙지 산란·서식장 조성, 수산종자 방류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완섭 시장은 “섬과 어촌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며 “경쟁력 있는 지속 가능한 어촌 조성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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