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족센터(센터장 류순희)는 지난 10일 결혼이민자 역량강화지원을 위한 한국어교육 프로그램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강식에는 한국어교육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자 및 가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센터 사업 설명과 함께 한국어교육 프로그램 운영방법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어교육 프로그램은 새싹반, 열매반, 활용반, 한국사회 이해반으로 운영되며, 하반기에는 중도에 입국하는 신규 결혼이민자를 위해 한국어 새내기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류순희 센터장은 “결혼이민자들의 안정적인 한국생활 정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한국어 능력 향상이 가장 중요하다”며 “한국어교육을 통해 의사소통 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단체 활동을 통한 교우관계 성립과 문화 차이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