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의회(의장 조동식)는 31일 오전 팔봉면 고파도리 인근 해상 선박 전복사고 발생으로 구도항 어민회관에 마련된 상황실을 찾았다.
조동식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서산시 해양수산과 관계공무원으로부터 사고개요, 서산시 지원사항, 태안해경 조치사항 등을 청취하고 태안해경의 수색상황을 점검했다.
의원들은 서산시의 향후 사고 수습 계획, 수색 지원 인력, 2차 피해 예방 대책 등 사고 후 조치 등에 대해 확인하고 실종자 수색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조동식 의장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들의 명복을 빈다”며 “남은 실종자 분들이 무사 귀환하실 수 있도록 가용자원을 총 동원하여 조속한 수색과 사고 수습에 총력을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병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