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시청 민원봉사과에서는 지난 13일 음암면 소재 두리사랑보호작업장에서 봉사활동과 청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직원들은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두리사랑보호작업장이 늘 일손이 부족하여 주문받은 물량을 해소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직원 11명이 참석해 빨대 포장에 일손을 보탰다.

아울러 시설 종사자를 격려하고 서산시를 알리는 전입자 안내 책자 제공으로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청렴 시책 홍보물을 나눠주고 부패 및 청탁금지법 위반 신고 절차 등을 안내하는 등 청렴캠페인도 전개했다.
박동호 시설장은 “바쁜 와중에도 일손을 보태준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와 함께 이곳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제품 구입과 관심으로 더 많은 장애인들이 일할 수 있도록 홍보해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조진희 민원봉사과장은 “공직자들이 솔선수범으로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장애인 등 시설 종사자와 소통하는 계기 마련으로 공직사회 신뢰도를 드높이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며“앞으로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곳에 힘을 보태고, 나눔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