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징수행정 빛났다
충남 지방세·세외수입 연찬회서 우수상 및 특별상 수상


서산시가 충청남도 주관으로 지난 13일 열린 ‘2025년 지방세 및 세외수입 연찬회’에서 우수한 징수행정을 인정받았다.
시는 이날 예산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연찬회에서 세외수입 분야 충청남도지사 우수상과 지방세 분야 한국지방세연구원장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찬회에는 15개 시군에서 관계공무원 1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방세 및 세외수입 담당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지방재정 확보를 위한 개선 방안을 발굴하기 위한 활발한 논의를 펼쳤다.
시는 이날 조세리 주무관이 세외수입 분야 우수사례로 ‘지방상수도 요금 전자고지·납부 서비스에 국민비서 알림 서비스 최초 도입’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상하수도 요금에 대해 국민비서를 통한 전자고지 및 납부서비스를 운영해 시민 중심의 행정 혁신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지방세 분야 발표는 정봉현 주무관이 맡아, ‘더 이상 못 받는 당해세는 없어야 한다’를 주제로 당해세 배분 누락의 원인을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이 사례는 당해세 배분 누락의 원인을 판례 기준으로 설명해 실무적인 깊이를 인정받았다.
김종길 서산시 징수과장은 “이번 수상은 서산시 징수 행정의 전문성과 창의성을 우수성을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효율적인 세정 운영으로 신뢰 받는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