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6-10(화)

“태안 만대항 보강공사 조속히 추진해야”

정광섭 부의장, 침수문제 현장 점검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25.05.16 00:16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도_정광섭.jpg

 

충남도의회 정광섭 부의장(태안2, 국민의힘)은 태안군 이원면에 위치한 만대항 물양장의 잦은 침수와 관련 “어항이 바다에 잠기지 않도록 증축 보강공사를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지난 14일, 충남 해양수산국 전상욱 국장, 이창희 어항개발팀장, 이지도 태안군 해양산업과장, 이남의 만대어촌계장, 김영인 태안군의원 등과 함께 태안 이원에 있는 만대항을 방문하여, 민원 사항을 점검하고 관련 대책을 논의했다.

 

만대항 신항은 공사기간 2018년 8월~2024년 7월, 총사업비 80억 3500만 원으로 건설된 지방어항으로, 물량 및 어선 증가에 따라 공간이 좁은 기존의 구항만으로는 감당하는데 한계가 있어 신설되었다.

 

하지만 준공된 지 1년도 안됐음에도 바닷물의 잦은 침수로 인해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어촌계의 주장이다.

정 부의장은 “구항이야 설계 자체가 오래되어 어쩔 수 없다지만, 이제 준공된 지 1년도 안 된 신항이 바닷물 침수로 제대로 역할을 못하고 있으니 문제가 아닐 수 없다”면서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을 반영하지 못한 설계로 애꿎은 어민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 의원은 “신 만대항 물양장의 조속한 증고와 선양장 확대로 어민들이 만대항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관련 담당 공무원에게 요청했다. 이병렬 기자

태그

BEST 뉴스

전체댓글 0

  • 12016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태안 만대항 보강공사 조속히 추진해야”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