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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5.04.0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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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북_쪽파2.jpg
▲고북면 일대에서 농민들이 봄 쪽파 수확을 하고 있다. 고북 쪽파는 가락동농산물 도매시장에서 상~특 등급을 받으며 농가소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고북면 일대에서 겨울을 이겨낸 봄쪽파 수확인 한창이다.

 

고북면(면장 최용복)에 따르면 정자리 등 65 농가에서 약 60여 톤의 쪽파를 출하하고 있으며, 현재는 지난해 10월 노지에 재배한 쪽파를 수확하고 있다.

 

지난 3일 현재 가락동 농산물 도매시장에서는 고북 쪽파가 1단(1.8~2kg)에 3,800원에 판매됐다. 이는 상~특 등급의 가격으로 올해 작황이 좋아 농가소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쪽파는 여름에 파종하면 3~40일만에도 수확하는 등 작기가 짧아 농사 요령만 터득한다면 소규모 농가들에게도 소득사업으로 충분히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실제 농촌진흥청의 농산물 가격동향에 따르면 2011~2020년(10년간) 농산물 중 노지쪽파가 소득이 가장 많이 상승(173%)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고북면 전작 농가들이 쪽파의 소득성에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고북황토쪽파작목반(대표 김종필)에서는 올해 기술보급과의 양념채소 우량종구 생산단지 조성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고북면의 쪽파 농사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최용복 고북면장은 “앞으로도 농산물 작황 등 농업 관련 동향을 수시 파악하고 담당부서에 전달하여 농가들의 근심을 덜어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고북/김명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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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북면, 봄쪽파 수확 한창…경매장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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