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북면(면장 조진희)은 고북농공단지에 방범용 CCTV를 설치해 주민 안전이 한층 강화됐다고 3일 밝혔다.
면에 따르면 고북농공단지를 오가는 대형 트럭의 이동량이 증가하면서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고북농공단지를 중심으로 CCTV 설치 여론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고북면은 시 관련 부서에 이 같은 민원사항을 전달하여 설치를 요청했고 서산시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지난 11월 고북농공단지 내 3개소에 방범용 CCTV 설치를 완료했다.
이번에 설치된 CCTV는 자체적으로 객체 식별과 행동 분석을 통해 이상 상황을 자동으로 관제 요원에게 제공해 순간적으로 놓치기 쉬운 현장 상황을 꼼꼼하게 관제가 가능해 사회 안전망 대응 체계를 향상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조양행 양천1리 이장은 “CCTV 설치로 그동안 불안했던 마음이 한결 나아졌다”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조진희 고북면장은 “방범용 CCTV 설치로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해 시민 안전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을 적용한 안전한 고북면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북=김명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