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북면(면장 조진희)은 24일부터 ‘청렴 서예 작품 전시회’ 를 개최하며 청렴 문화 확산과 청렴실천을 다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고북면 주민자치프로그램 중 하나인 서예교실 수강생들이 세봉수직(洗手奉職, 손을 씻고 공직에 봉사한다는 말로 공사에 청렴결백함을 뜻함), 관청민자안(官淸民自安, 관리가 청렴하면 백성이 편안하다), 원청유청( 遠淸流淸, 윗사람이 청렴하면 아랫사람도 청렴하다) 등 공직자의 청렴과 관련된 사자성어 및 문구를 붓글씨로 직접 작성하여 고북면에 기증한 작품 15개 중 8개를 선정해 전시했다.
수강생들은 청렴, 정직, 공정 등의 가치를 담은 작품을 통해 평소 갈고 닦은 서예 실력을 뽐냄과 동시에 고북면 직원들에게는 청렴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었다.
조진희 고북면장은 “이번 청렴 서예 작품 전시회는 주민들의 참여로 더욱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하며 청렴한 고북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북=김명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