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북면, 마을회관 기 게양대 간격 제각각
기 훼손 원인, 안전관리 조치
고북면이 각 마을 경로당(마을회관)에 설치된 깃대 간 간격이 좁거나 이격거리가 가까워 기 훼손 원인이 되고 있다며 안전한 기 관리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면에 따르면 마을회관에 게양되는 태극기, 시기 등의 잦은 훼손으로 관리가 어려워 개선이 필요하다는 이장들의 여론에 따라 면내 경로당(마을회관) 30곳에 대해 게양대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전수조사는 전 직원이 분담마을을 방문해 게양대의 위치, 규격, 부착물 상태, 관리상 위험요인 등을 점검했으며 점검 결과 게양대 깃대 간 간격이 마을마다 60cm에서 160cm까지 다양하게 나타났으며 기 교체 중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도 발견했다.
조진희 고북면장은 “이번 전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자체 정비는 물론 관련 실과와 협의하여 마을별 경로당(마을회관)에 제공되는 기 사이즈의 다양화, 게양대 위치 조정 등을 통해 이장들이 효율적이며 안전하게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북=김명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