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6-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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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산 어르신들 ‘열정의 꽃’…일자리 사업으로 활짝
    65세 이상 10명중 1명 참여 어르신들 만족도 거의 100% 서산지역 어르신들의 ‘열정의 꽃’이 일자리 사업으로 활짝 피어나고 있다. 서산시에 따르면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이 4167명에 달한다. 역대 최대 규모다. 여기에 투입되는 사업비는 176억 원이다. 서산시의 노인 일자리사업 예산 규모나 일자리는 그동안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23년 118억 원(3231명)에서 2024년 160억 원(3787명)에 이어 올해는 176억 원(4167명)이다. 특히 서산시 노인일자리 사업은 어르신들이 만족도가 높다. 실제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가 지난해 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들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모든 유형의 사업에 거의 100% 가까운 만족도를 보였다. 노인 일자리사업 성과도 차고 넘친다. 어르신 일자리 사업 보조 사업자인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관한 노인 일자리사업 평가에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서산시 인구는 2월 말 기준으로 총 17만 9353명이다. 이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21.787%인 3만 9067명으로 초고령화 사회다. 노인인구의 비중이 해마다 늘어남에 따라 시는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고자 갖가지 노인복지 시책을 추진 중이다. 이 가운데 노인일자리 사업은 반드시 필요한 사회복지정책 가운데 하나다. 최상의 노인복지는 일자리라는 평가도 있다. 더욱이 전국적으로 대두된 심각한 노인빈곤문제를 해결하려면 노인일자리는 반드시 필요하다. 서산시의 노인 일자리 사업은 ▷공익활동형 ▷역량활용형 ▷공동체사업단 등 크게 세 유형으로 구분되며, 어르신의 생활과 근무 여건을 고려해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활용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공익활동형은 65세 이상이면서 기초연금을 받는 어르신들이 환경정비, 교통안전 봉사 등 공익 활동에 참여하는 유형으로, 현재 2874명의 어르신이 참여하고 있다. 하루 세 시간의 공익 활동을 통해 월 29만 원을 받고 있으며, 함께 일자리에 참여한 동료들과 소통하며 유대감을 형성하고 있다. 역량활용형은 어르신들이 가진 경력과 전문 지식을 활용해 아동 보육과 노인시설 돌봄, 교육, 행정 자문 등 다양한 분야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형이다. 총 694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월 76만 원 상당의 급여를 받고 있다. 관내 특산물 제조, 상품 생산 및 판매, 지역 영농 등 지속 가능한 수익 창출 활동으로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공동체사업단 유형에는 총 396명의 어르신이 참여하고 있다. 일자리 참여자 선발은 건강 상태, 세대주 형태, 사무역량, 소득인정액, 관련 자격증 소지 등 보건복지부가 제공하는 사업 유형별 선발 기준표에 따라 공정하게 선발했다. 시는 어르신들의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살릴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일자리 제공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노인 일자리에 참여하면 수익금도 발생하지만 대화할 수 있는 대상도 있고 규칙적인 생활로 어르신들의 건강 유지 등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며 “어르신 일자리의 차질 없는 운영으로,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년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조난숙 시니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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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6
  • 공군 20전비 소음피해 대책위원회, 공군 20전비 방문
    공군 20전투비행단 소음피해 대책위원회(위원장 문기안)는 지난 25일 20전투비행단(단장 이형만 준장)초청으로 부대를 방문하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문기안 위원장을 비롯한 임원 그리고 면·동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20전투비행단에서는 이형만 단장을 비롯해 부단장, 안전 감찰실장, 기획처장 등이 배석했다. 간담회에서 이형만 단장은 “최근에 실시한 한미연합훈련에서 심한 항공기 소음에도 잘 참아주신 지역주민여러분들께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대 지역민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문기안 위원장은 “우리나라 영공을 지키는 막중한 훈련에 힘들지만 감내하며 생활하고 있다”며 “피해지역 주민을 위로하는 차원의 대민지원을 더 강화해 달라”고 주문했다. 간담회를 마친 후 대책위 위원들은 관제탑, 정비창, 전략 무기 전시장 등을 견학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소음피해 대책위는 그동안 피해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위해 수고한 안전감찰실 김청수 준위와 피해지역 위험목 제거에 고생한 조경 반장에게 각각 감사패를 전달하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문기안 시니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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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6
  • 문수기 의원, 반려견 지원 조례 제정 앞서 의견 수렴
    서산시의회 문수기 의원은 26일 ‘서산시 등록대상동물(반려견) 등록비 및 장례비 등 지원 조례(안)’관련 의견 수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문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6월부터 추진해 온 이 조례(안)은 반려견의 첫 발걸음부터 마지막 이별까지 한 생명의 여정을 따뜻하게 보듬는 행정의 새로운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그동안 문 의원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반려동물 미등록의 근본 원인을 짚어내고 특히 반려동물 사체의 불법 투기로 인한 환경오염에 주목했다. 문 의원은 “현재 많은 반려인들이 사체 처리에 대해 불법 매장을 선택하고 있으며, 이는 마치 보이지 않는 상처처럼 토양과 지하수를 조용히 잠식하고 있다”며 “작은 실천을 통해 환경의 숨통을 트이게 하고, 생명에 대한 존중의 물결을 일으키고자 한다” 며 조례 제정의 이유를 밝혔다. 문 의원은 이어 “반려견 등록제는 차가운 행정의 문서가 아니라, 생명의 존엄성을 지키는 따뜻한 울타리”라면서 “등록비 지원이라는 작은 디딤돌을 통해 더 많은 반려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장례비 지원으로 불법 매장을 방지하고 친환경적인 장례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의견수렴회에서는 “지역사회에서 이 같은 반려동물에 대한 지원에 대해 반대 의견도 있겠지만, 서산시가 환경을 생각하는 선도적인 지자체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 큰 의미가 있는 조례”라고 평가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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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6
  • 市 공직자윤리위원 위촉…위원장에 김범준 부장판사
    이완섭 서산시장은 26일 오전 시장 집무실에서 서산시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갖고 4명의 연임·신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서산시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위원장인 김범준 대전지방법원 서산지원 부장판사를 비롯해 교육자, 서산시의회 의원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됐다. 위원 임기는 2년이고 신임 위원의 경우 1회 연임이 가능하다. 공직자윤리위원회는 공직자의 부정한 재산 증식을 방지하고 공무집행의 공정성을 확보하는 등 공익과 사익의 이해충돌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완섭 시장은 위촉식에서 “서산시 공직자는 행정을 통해 시민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높은 윤리의식을 갖추고, 이를 실천해야 한다” 며 “반부패 투명성, 청렴성과 책임성 수준은 민주주의 구현과 사회발전의 동력이고, 신뢰라는 사회적 자본을 형성하는 출발인 만큼 시민 눈높이에 맞는 신뢰받는 서산시가 될 수 있도록 위원회가 힘써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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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6
  • 市, 176억 원 투입…어르신 4167명에 일자리 제공
    공정 선발, 어르신 사회활동 지원 공익 · 역량 · 공동체 등 유형 다양 서산시가 어르신의 활기찬 노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노인 일자리 사업이 어르신의 큰 호응을 받으며 순항 중이다. 2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총사업비 176억 원을 투입, 역대 최대 인원인 4167명의 어르신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노인 일자리 사업은 ▷공익활동형 ▷역량활용형 ▷공동체사업단 등 크게 세 유형으로 구분되며, 어르신의 생활과 근무 여건을 고려해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활용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공익활동형은 65세 이상이면서 기초연금을 받는 어르신들이 환경정비, 교통안전 봉사 등 공익 활동에 참여하는 유형으로, 현재 2874명의 어르신이 참여하고 있다. 하루 세 시간의 공익 활동을 통해 월 29만 원을 받고 있으며, 함께 일자리에 참여한 동료들과 소통하며 유대감을 형성하고 있다. 역량활용형은 어르신들이 가진 경력과 전문 지식을 활용해 아동 보육과 노인시설 돌봄, 교육, 행정 자문 등 다양한 분야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형이다. 총 694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월 76만 원 상당의 급여를 받고 있다. 관내 특산물 제조, 상품 생산 및 판매, 지역 영농 등 지속 가능한 수익 창출 활동으로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공동체사업단 유형에는 총 396명의 어르신이 참여하고 있다. 일자리 참여자 선발은 건강 상태, 세대주 형태, 사무역량, 소득인정액, 관련 자격증 소지 등 보건복지부가 제공하는 사업 유형별 선발 기준표에 따라 공정하게 선발했다. 시는 어르신들의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살릴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일자리 제공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어르신들의 경제적인 안정, 지역 사회와의 유대감 형성에 기여할 어르신 일자리의 차질 없는 운영으로,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년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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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6
  • 市, 자살예방 멘토링 사업 설명회 개최
    서산시는 25일 서산시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2025년 자살예방 멘토링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살예방 멘토링 사업은 관내 민간단체와 협력을 통해 우울증 및 사회적 고립에 놓은 극닥적 선택 고위험군을 발굴하고, 고위험군에 지역자원과 연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설명회에는 사업에 참여하는 대한적십자봉사회 서산시협의회,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 서산시여성단체협의회, 충남정신발양 여성협의회 등 4개 단체 멘토 197명이 참석했다. 시는 설명회를 통해 자살예방 사업을 설명하고 멘토의 역할, 생명지킴이의 이해, 잇길 앱 사용법 등을 안내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멘토들은 자살 고위험군에 속한 시민을 대상으로 일대일 방문·전화를 통해 말벗 등 정서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또 자살 고위험군을 발굴하여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연계하는 등 생명지킴이로서 역할을 하게된다. 시 관계자는 “극단적 선택을 막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해 관리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살률 감소와 시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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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6
  • 고북 국화축제추지위원회, 이남직 추진위원장 선출
    고북면(면장 최용복)은 지난 25일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국화축제 추진위원회를 열고 이남직 이장단 협의회장을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고북면은 이에 앞서 지난 12일 공모를 통해 국화 재배와 관련하여 다년간의 경험이 많은 고북면 이장단협의회를 축제 보조사업자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이장단협의회는 이장단과 기관·사회단체장 등 40여명으로 국화축제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날 임원 선출을 마쳤다. 선출 임원은 이남직 추진위원장을 비롯해 부위원장 3명(깅동원 이장단협의회 부회장, 윤병춘 새마을지도자회 회장, 김교현 주민자치회장), 여성부위원장 1명(정찬희 생활개선회장), 감사 2명(이현대 기포 1리 이장, 박동화 고북농협 조합장) 등이다. 이남직 추진위원장은 “지난해 축제가 개최되지 못해 아쉬움이 컸다”며 “올해 축제는 먹고, 보고, 즐기는 즐거움을 주는 축제, 특히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고북/김명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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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6
  • 고북면, 강풍 피해 수급자 가정 복구 지원금 전달
    고북면(면장 최용복)은 지난 25일 최근 강풍으로 피해를 입은 가정을 방문하여 재해복구 지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피해 가정은 전날 강풍으로 인해 주택 지붕이 날아가고 거실과 방에 누수가 발생하는 피해를 당했다. 또한 누수로 인해 전기 누전이 우려되지만 1천만원에 달하는 수비비용을 감당할 수 없어 긴급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고북면은 충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긴급지원을 요청해 받은 300만원과 관내 기업체에서 지원한 200만 원 등 500만원을 마련해 이날 전달했다. 이와 함께 서산시자원봉사센터에 집수리 서비스 지원을 요청했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찾아가는 국화마을 냉장고’ 사업을 통해 식료품과 생필품도 전달했다. 피해 가정은 “수리비용이 비싸 집을 고치지 못할까 봐 상심이 컸는데, 면에서 발 벗고 나서서 적극적으로 지원방안을 연계해 줘 큰 위안이 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고북/김명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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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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