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북면, 과속방지턱 설치로 주민 불편 해소 앞장
양천1리 마을 진입 사거리

고북면은 양천1리 주민들의 숙원인 마을 진입 사거리에 과속방지턱을 설치해 주민불편 해소에 앞장섰다.
해당 도로는 고북농공단지 출입 대형 화물차량이 빈번하게 드나들며, 정자·봉생·사기리 등 인근 마을의 많은 차량과 대형 농기계가 통행하고 있고 면 소재지에서 국도 29호선을 통행하려는 차량 통행이 빈번한 곳으로 매년 6~7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주민들의 불안이 컸다.
이런 실정인데도 이곳에는 실제 과속방지턱이 아닌 가상형 과속방지턱으로 도색만 되어있어 길가의 주택과 담벼락, 창고를 덮치는 대형 사고가 발생하면서 과속방지턱 설치를 요구하는 여론이 많았다.
이에 따라 면에서는 현장을 방문하여 과속방지턱 설치가 시급한 것을 확인하고 시청 관련 부서에 건의해 지난 8일 과속방지턱 설치를 완료했다.
조양행 양천1리 이장은 “과속차량으로 마을 주민들이 불안해했었는데, 도로과와 면에서 적극적으로 마을의 오랜 숙원을 해결해 주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최용복 고북면장은 “과속방지턱 설치지점을 노인 보호구역으로 신규 지정을 신청하고 태양광 가드레일 경고등도 설치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불편 사항을 수시 파악하고 불편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북/김명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