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북 국화축제, 이장단협의회 보조사업자 선정
홍성 국화재배 실증포 견학

고북면(면장 최용복)이 오는 가을 개최되는 서산국화축제 보조사업자로 이장단협의회(회장 이남직)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시동을 걸었다.
면은 지난해 국회축제를 개최하지 못함에 따라 올해는 국화 재배와 관련하여 다년간의 경험이 많은 고북면 이장단협의회에서 축제를 정상화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공모에 신청해 11일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장단협의회는 이날 최용복 면장과 함께 홍성군에서 운영하는 홍성 국화재배 실증포를 방문하여 힘찬 행보를 알렸다.
이곳에서 홍성군 국화축제추진위원회(회장 최명래) 회원들을 만나 국화 재배 시설을 견학하고, 석부작 등 작품국과 조형물 등 우리 축제에 접목시킬 다양한 요소들을 살피고 서산국화축제 개최에 많은 도움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남직 이장단협의회장은 “우리 이장단에서 고북의 자랑, 서산의 자랑인 서산국화축제의 명맥을 다시 이어가겠다”면서 “지금부터 차근하게 축제 준비에 나서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용복 고북면장은 “어수선했던 상황이 정리되고 새롭게 사업대상자가 선정된 만큼,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시 담당부서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고북/김명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