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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5.02.0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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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북면(면장 최용복)이 발품행정을 통해 주민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해 호응을 받고 있다.

 

[시니어의 눈] 고북면(면장 최용복)이 발품행정을 통해 주민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해 호응을 받고 있다.

 

면은 지난 6일 기포1리 어르신 쉼터에서 수도 파열로 물이 넘쳐 바닥 전기 판넬이 고장 나 어르신들이 추위에 힘들어하고 있다는 민원을 접수하고 즉시 현장을 방문하여 피해 현황을 살펴보고 지원 대책에 나섰다.

 

기포1리 어르신 쉼터는 노인여가복지시설 미등록 시설인 컨테이너로 경로당까지 가기 어려운 어르신 2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면은 이곳이 미등록 경로당이어서 시 차원에서도 행정지원이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하고 즉시 관내 기업체 ㈜코넥과 연계하여 함께 현지 출장 후 피해 현황을 살폈다.

 

㈜코넥에서는 즉석에서 전기판넬 시공(약 200만원) 지원을 약속했다. 여기에 작은 에어컨으로 여름철 어르신들이 무더위에 힘들어하신다는 내용을 듣고는 판넬 시공 후 대형 에어컨 설치해 주기로 했다.

 

㈜코넥은 매년 저소득가정 4~5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 사업을 추진하고, 저소득가정 청소년이 자립할 때까지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지역과의 상생에 모범을 보이고 있다.

 

이현대 기포1리 이장은 “미등록 경로당이어서 지원을 받지 못할까봐 상심이 컸는데, 이렇게 행정복지센터와 관내 기업체의 적극적인 지원에 너무 감사드린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최용복 고북면장은 “발로 뛰는 현장 행정을 통해 주민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며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는 내일이 기대되는 고북면을 만들어 나가겠다”면서 “주민들로부터 ‘불편 해결은 역시 고북면 최고’라는 평가가 이어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북=강석조·오병선 시니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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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북면, 발품행정으로 어르신 쉼터 불편 신속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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