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문2동 통장협의회(회장 최일환)가 수산물 소비촉진에 앞장섰다.
동문2동에 따르면 지난 5일 행정복지센터에서 통장 14명 전원이 9월 통장회의에 참석한 후 동부전통시장에 들러 수산물 소비 동향을 파악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정우 동장은 추석 명절을 대비하여 환경정화 활동과 제초 작업을 미리 실시하고,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각 마을에서 철저히 안전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회의를 마친 후에는 통장 전원과 동 직원들이 동부전통시장을 방문해 동문52통 상인 및 주민들의 여론 등 동향을 살펴보며 현장의 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시장 상인들은 “작년 대비 크게 눈에 띄는 수산물 소비량 감소와 농축수산물 가격 변동은 아직 없다”며 “그러나 추후 수산물 소비 위축에 대한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입장을 보였다.
동문2동 통장협의회에서는 이날 수산물 소비 촉진에 앞장서기 위하여 가을철 수산물을 구매하고, 동부시장 내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최일환 통장 협의회장은 “수산물 소비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민들과 상생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우 동문2동장은 ‘최근 수산물 소비 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면서 어민과 수산물 유통업자 등 업계 종사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앞으로 추석 건어물 선물하기, 기업 등 단체급식에 수산물 활용 등을 통해 수산물 소비 촉진 분위기를 적극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동문=이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