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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나도 초등학생”…어르신들 초등학교 일일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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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들과 수업하고 급식 먹고
학교시설 둘러보며 학교생활 대화
성인문해교육 마을학교 수강생들이 생애 처음으로 초등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받고 급식도 함께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서산시는 23일 초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1일 체험 프로그램 ‘할머니 학교가유’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운산초등학교에서 진행된 프로그램에는 운산면 용현1리 성인문해교육 마을학교 수강생 12명이 참여해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받았다. 또 학교 급식을 체험하교 학교를 둘러보면서 학교생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씨라고 밝힌 할머니는 “오늘 하루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즐거웠다”며 “그동안 학교생활이 무척 궁금했었는데 오늘 체험을 통해 궁금증이 조금은 해소됐다. 이런 자리를 마련해준 시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시는 다음달 7일에는 지곡면 부성초등학교에서 ‘할머니 학교가유’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관내 10개 학교에서의 프로그램 추진을 목표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성인문해교육 마을학교는 학교에 다니지 못해 글을 읽지 못하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글 기초 과정을 교육하며, 올해 29개소의 마을학교에 335명이 다니고 있다.
성인문해 시화전, 평생학습 발표회 등 다양한 활동이 병행되며, 시는 앞으로도 어르신에게 배움을 통한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학교에 다니는 것이 평생소원이라는 어르신들의 꿈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배움의 열정을 지원하고 사회참여 기회 확대하기 위한 성인문해교육 마을학교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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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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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등 현업근로자 대상 산업재해 예방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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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민원봉사과는 22일 가로등 보수 현업근로자를 대상으로 산업재해 및 중대재해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우천으로 인해 가로등 작업을 할 수 없는 날을 이용해 실시했으며 △서산시 안전보건 경영방침 △안전보호구 중요성 △사다리 작업 주의사항 △응급처치 △신호수 △중대재해 처벌법 등의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조진희 민원봉사과장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서는 근로자 스스로 경각심을 가지고 안전수칙을 지킬 수 있도록 안전역량을 높여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안전보건교육을 통해 사고를 유발시키는 빨리빨리 문화와 안전을 경시하는 문화를 없애고, 근로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하도록 꾸준히 살피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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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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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학생 대상 ‘찾아가는 양성평등 교육’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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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가 그동안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찾아가는 양성평등 교육’을 올해는 관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기 성인지 감수성 함양을 통한 성평등 문화 학산을 목표로 추진하는 양성평등 교육은 23일부터 11월까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강의로 진행된다.
교육은 전문 강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진행되며, 성 역할 고정관념 해소, 디지털 성폭력 예방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므로 양성평등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과 성차별 없는 건강한 학교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심은주 가족지원과장은 “학생 시기부터 성 평등 감수성을 키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차별과 편견이 없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작은 밑거름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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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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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3회 어린이날 …어린이가족 큰잔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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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다음달 3일 오전 9시부터 서산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어린이가족큰잔치’가 열린다.
서산시에 따르면 이날 보조경기장 무대에서는 식전 공연으로 서산시소년소녀합창단의 합창을 비롯한 관내 어린이댄스팀, 어린이 치어리더팀의 공연이 진행된다.
이후 기념식이 진행된다. 기념식에서는 소원 바람개비 퍼포먼스, 어린이날 노래 합창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가족 참여형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되며 충남태권도시범단, 임도형, 위나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보조경기장과 서산시민체육관에는 총 33개의 부스가 마련돼 ▷드론·AR·로봇 등 과학체험 ▷소방관·경찰관과 함께하는 안전체험 ▷전통문화체험 등이 진행된다.
특히 서산시 관광 캐릭터 가티, 오슈 포토존 이벤트가 진행되며 기업과 개인의 협찬으로 과자꾸러미와 가티, 오슈 풍선 머리핀이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어린이날 행사에 앞서 오는 4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모범 어린이 29명에게 모범 어린이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어린이날 행사가 서산시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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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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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시설관리공단 직원 12명 추가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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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가 오는 7월 출범 예정인 서산시 시설관리공단의 직원 12명(경력직 1명, 신규 11명)을 추가 채용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152명을 채용한 데 이어 올해 두 번째로, 1차 채용 미달 인원과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에 따른 필요 인원을 추가 채용한다.
응시원서는 5월 7일 오전 9시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 서산시 시설관리공단 채용 누리집 온라인(https://seosan.plusrecruit.co.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채용 전형 전 과정은 공정성을 위하여 외부 전문업체가 대행하며, 채용 분야별 서류전형, 필기시험 및 인성 검사, 면접시험을 거쳐 6월 중순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채용 분야 및 응시 자격, 채용 절차별 세부 내용 등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설관리공단이 위탁받게 될 사업은 공공하수처리시설, 공공폐수처리시설, 바이오가스화시설, 공영주차장, 대산버스터미널, 재활용선별시설, 종량제규격봉투 판매, 수소충전소 등 8개 사업이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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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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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형 가공 상품 8종…소비자 패널 20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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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농업기술센터가 농가형 가공 상품의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농가형 가공 상품 8종에 대한 반응 조사를 실시했다.
지난 22일 산시 농업기술센터 제1강의실에서 실시한 반응조사에는 소비자 패널과 가공 상품 생산 농가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조사는 먼저 소비자 패널 20명에 대한 기호도 평가 방법에 대해 교육이 진행됐으며, 이후 씨앗한과, 고구마 스프레드, 참깨 시즈닝 등 가공 상품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소비자 패널은 가공 상품을 맛보고 맛, 상품성, 품질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해 평가했다.
시는 올해 총 3회에 걸쳐 시민 패널이 참여하는 소비자 반응 조사를 추진하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농가형 가공 상품의 품질 개선과 마케팅 전략 수립을 지원할 방침이다.
김갑식 서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조사가 관내 농가형 가공 상품 생산 농가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소비자 의견을 적극 반영한 우수 농가형 가공 상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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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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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웅 교수 초빙, 특별사법경찰 역량강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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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는 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특별사법경찰 공무원 41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일반직 공무원에게 생소할 수 있는 수사절차의 이해를 돕고, 특별사법경찰로서 업무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별사법경찰은 관할 검사장의 지명을 받아 특정 직무 내에서 단속, 조사, 송치 등 수사 업무를 수행하는 일반직 공무원이다.
이날 교육은 오랜 수사관 경력을 가진 법무연수원 용인분원 최기웅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실시됐다. 최 교수는 피의자 신문 기법, 수사자료 작성 요령 등에 대해 강의하고 강의 종료 후 업무와 관련해 평소 궁금했던 사항을 해소하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현재 서산시 공직자 중 41명이 원산지, 식품위생, 환경, 교통, 산림 등 분야에서 특별사법경찰로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특별사법경찰들은 각 분야 관련 법령위반 행위를 적발해 총 63건의 사건을 송치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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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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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에 도난 번호판까지…오토바이 폭주족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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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시간에 굉음을 울리며 도로를 난폭하게 주행한 오토바이 폭주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산경찰서(서장 황정인)는 도심 한복판을 가르며 밤마다 시민들의 잠을 깨우던 오토바이 폭주족 2명을 붙잡아 도로교통법 및 자동차관리법 위반으로 조사를 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토바이 소음 신고’ 6건을 접수받은 서산경찰서 서부지구대 4팀은 즉시 순찰차 3대를 비롯해 사복조를 편성하고 개인 차량까지 투입해 현장 잠복에 나서 거듭된 수색 끝에 무면허 운전자 2명을 검거했다.
경찰은 폭주족을 순찰차로 검거하기 어렵다고 판단하여, 석림동 일대 상습 출몰 지역에서 잠복하였고, 해당 오토바이를 몰래 주차 후 이동하는 운전자를 발견해 붙잡았다.
이들은 운행 사실을 부인했으나 CCTV영상 분석에 의해 폭주족의 이동경로 및 범행사실이 확인됐다. 조사 결과 이들은 무면허에 도난 번호판이 부착된 오토바이를 타고 다닌 것으로 나타났다.
성명기(경감) 서부지구대장은 “경찰이 현장에 없다고 하더라도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평온한 일상을 유지하기 위해 폭주족은 끝까지 추적하여 반드시 처벌된다는 인식을 심어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음유발행위에 대한 폭주족은 엄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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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