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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5.04.2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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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지구대 전경2.jpg

 

심야시간에 굉음을 울리며 도로를 난폭하게 주행한 오토바이 폭주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산경찰서(서장 황정인)는 도심 한복판을 가르며 밤마다 시민들의 잠을 깨우던 오토바이 폭주족 2명을 붙잡아 도로교통법 및 자동차관리법 위반으로 조사를 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토바이 소음 신고’ 6건을 접수받은 서산경찰서 서부지구대 4팀은 즉시 순찰차 3대를 비롯해 사복조를 편성하고 개인 차량까지 투입해 현장 잠복에 나서 거듭된 수색 끝에 무면허 운전자 2명을 검거했다.

 

경찰은 폭주족을 순찰차로 검거하기 어렵다고 판단하여, 석림동 일대 상습 출몰 지역에서 잠복하였고, 해당 오토바이를 몰래 주차 후 이동하는 운전자를 발견해 붙잡았다.

 

이들은 운행 사실을 부인했으나 CCTV영상 분석에 의해 폭주족의 이동경로 및 범행사실이 확인됐다. 조사 결과 이들은 무면허에 도난 번호판이 부착된 오토바이를 타고 다닌 것으로 나타났다.

 

성명기(경감) 서부지구대장은 “경찰이 현장에 없다고 하더라도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평온한 일상을 유지하기 위해 폭주족은 끝까지 추적하여 반드시 처벌된다는 인식을 심어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음유발행위에 대한 폭주족은 엄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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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에 도난 번호판까지…오토바이 폭주족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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