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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농업기술센터, 벼 종자소독·못자리 설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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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고품질 쌀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서산시농업기술센터가 벼 종자소독 및 못자리 현장중점지도반을 편성,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중점지도반은 관내 농업 현장에 수시 출장을 통해 벼 종자소독 및 철저한 육묘 관리 방법을 안내하며, 5월 23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주요 안내 사항은 벼 키다리병·벼잎선충 등 병해충 예방 및 방제를 위한 종자소독 방법과 생리장해 요인 방지를 위한 적정 파종량 및 적온·적습 관리 방법 등이다.
종자소독 방법에는 60℃ 온탕에서 10분간 담가두는 온탕침법, 성분이 다른 두 가지 이상 약제를 사용하는 혼용 침지 소독 등이 있다.
시에 따르면, 자가채종 종자는 소금물에 담가서 뜨는 것은 버리고 가라앉는 것은 사용하는 소금물가리기를 진행한 후 혼용 침지 소독해야 한다. 정부 보급종은 미소독 종자이며, 소금물가리기를 하지 않아도 된다.
못자리 설치 시 한 상자당 파종량은 중묘 기준 150g이 적정하며, 상자 쌓기와 육묘 시 30℃ 이상의 고온은 피해야 벼 키다리병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다.
벼 종자소독 및 못자리에서 문제 발생 시 서산시 기술보급과(☎041-660-3914)에 문의하면 된다.
박종신 서산시 기술보급과장은 “우리 지역의 알맞은 이앙 적기가 5월 25일에서 6월 5일인 만큼, 5월 23일까지 이앙 전 단계인 종자소독과 못자리 설치부터 농가를 지원하겠다”라며 “농가는 올바른 종자소독 방법과 파종 시기를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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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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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간격 물주고, 1주일에 1회 방제 약제 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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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마늘 재배시 건조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선 수분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서산시농업기술센터는 마늘이 분화되기 시작하는 구비대기인 4월 중순, 품질 향상을 위한 물관리 및 병해충 방제에 철저한 대비를 강조했다.
마늘 구비대기의 적정 수분 공급은 마늘 알의 크기와 저장성, 최종 수확량에 큰 영향을 미친다. 토양이 지나치게 건조하면 비대가 저하되고 저장성이 떨어지므로 10일에 한 번씩 30㎜ 정도의 물을 줘야 한다.
또한 4월 중후반은 잎마름병, 녹병 등이 발생하는 시기로, 일주일에 한 번씩 방제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잎에 누런 반점이나 얼룩무늬가 생기며 잎이 마르는 잎마름병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발생하며, 포자 확산 속도가 빨라 피해가 커질 우려가 있다.
녹병은 기온 상승과 이슬 많은 날이 이어지는 경우 빠르게 확산되며, 잎에 황갈색 반점이 생긴 후 광합성 기능 저하로 이어져 수확량 감소로 이어진다.
박종신 서산시 기술보급과장은 “관내 마늘재배 면적이 1천100여㏊에 달한다”며 “관내 재배 농가가 원활하게 수확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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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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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동 맞춤형 종합지도 제작…다양한 토지 정보 망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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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가 시민의 토지정보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읍면동 기초 행정에 활용할 읍면동 맞춤형 종합지도를 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읍면동 맞춤형 종합지도는 행정구역의 단위와 최신 항공사진, 지번, 경계, 도로명주소, 지명 등 각종 토지 정보가 반영될 예정이다.
시는 농업, 산림보호, 교통, 산업 등 읍면동 기초 행정의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해당 지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크기로 올해 6월까지 제작할 방침이다. 제작이 완료되면 관내 15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마을별 맞춤형 종합지도를 제작해 375개 마을 공공시설에 설치했다.
조주형 서산시 토지관리과장은 “시민의 편의를 높이고 일선 행정을 지원할 종합 지도의 차질 없는 제작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만족하는 토지 행정을 위한 시책을 마련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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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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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소방서, 산불화재 대비 합동 화재진압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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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소방서(서장 최장일)는 지난 15일 팔봉면 팔봉산 일대에서 봄철 산불화재 대비 합동 화재진압훈련 및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 및 캠페인에는 서산소방서 직원 및 의용소방대원 31명, 서산시 산림공원과 직원 14명, 팔봉면사무소 직원 2명 등 50여명이 참여하여 비화관창 전개 및 산불진화대 등과의 임무분담 훈련, 방화선 구축 및 급수지원 등 실전형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봄철 건조하고 강한 바람에 불시 산악 지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화재 유형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한 체계적인 훈련으로 진압대원들의 현장 대응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훈련 후에는 등산로 입구에서 합동 산불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최장일 서산소방서장은 “산불진압에 대한 주기적인 훈련과 안전점검을 통한 취약지역 보호가 필요하다”며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를 유기적 구축하여 산불화재를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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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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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일산 등산로 벚꽃길 야간 경관조명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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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읍 망일산 등산로 벚꽃길에 환상적인 야간 경관조명이 불을 밝혔다.
대산읍(읍장 한상호)은 망일산을 즐겨 찾는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16일부터 야간 경관조명을 점등했다고 밝혔다.
망일사 등산로 벚꽃길 경관사업은 야간 등산로의 시인성 향상 및 지역 명소화를 위해 2023년 추진된 주민숙원사업으로 올해는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등산로 구간에 약 150개의 전등을 설치해 벚꽃이 질 때까지 매일 밤 7시부터 새벽 1시까지 불을 밝힌다.
설치된 조명은 등산로 주변의 나무들을 은은하게 비추며 밤의 경관을 아름답게 조성하고 있다. 특히 아름다운 벚꽃 조명이 하얀 벚꽃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매일 망일산 등산로를 찾고 있다는 한 주민은 “매일 다니던 등산로가 이렇게 변신하다니 새롭고 놀랍다”며, “야간조명과 벚꽃이 어우러진 신비로운 분위기 속에서 가족과 함께 산책할 수 있어 기쁘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상호 대산읍장은 “야간조명 사업이 지역 주민들의 일상에 작은 활력이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과 관련된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대산/이홍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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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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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선수범하겠습니다”…음암 청년회 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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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암 청년회가 창단해 향후 활동이 기대되고 있다.
음암면(면장 송진식)은 지난 16일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음암 청년회가 창단식을 갖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창단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과 조동식 시의회의장, 송진식 음암면장, 심걸섭 음암초등학교 총동창회장 등 지역주민 및 회원 50여명이 참석했다.
음암 청년회는 음암 출신으로 30대부터 50대까지 연령별, 직업별 다양한 분야의 회원 4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전병기 회원이 초대 회장에 추대됐다.
청년회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각계각층과 소통은 물론 봉사활동, 캠페인 전개, 장학사업 등 지역사회 화합 및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날 창단식에서 음암청년회는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쌀 500kg을 음암면에 기탁했다. 또 제53회 어버이날 기념 경로잔치에 사용해 달라며 음암면새마을회에 격려금 50만원을 전달했다.
전병기 회장은 “음암 청년회는 어른을 공경하고 어린이를 사랑하며 마을의 많은 일들에 솔선수범 활동할 것”이라며 “음암면 주민들의 힘찬 격려와 성원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완섭 시장은 “지역에 젊은 층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가운데 봉사를 위해 자발적인 청년회 조직은 고무적인 일”이라며 “지역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암/문기안 시니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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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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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교량 꽃화분 설치…거리환경 개선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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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면(면장 안민수)은 지난 16일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강인하, 부녀회장 이난혜)에서 ‘사랑의 꽃 심기’행사를 개최해 거리환경 개선에 앞장섰다고 밝혔다.
이날 새마을 남녀지도자 50여명은 구시가지 일원부터 카페 성연까지 주요 로터리와 교량에 화분대를 설치하고 사피니아 꽃묘 3,000여본을 식재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사랑의 꽃 심기로 식재한 사파니아는 완연한 봄을 맞아 오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봄의 정취와 꽃향기를 선사하게 될 전망이다.
안민수 성연면장은 “이번 봄꽃 식재에 참여해 주신 새마을지도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싱그러운 꽃을 보면서 겨우내 웅크렸던 몸과 마음을 일으켜 봄의 향연을 만끽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성연/남춘현 시니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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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