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학생 대상 ‘찾아가는 양성평등 교육’ 추진
서산시 가족지원과

서산시가 그동안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찾아가는 양성평등 교육’을 올해는 관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기 성인지 감수성 함양을 통한 성평등 문화 학산을 목표로 추진하는 양성평등 교육은 23일부터 11월까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강의로 진행된다.
교육은 전문 강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진행되며, 성 역할 고정관념 해소, 디지털 성폭력 예방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므로 양성평등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과 성차별 없는 건강한 학교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심은주 가족지원과장은 “학생 시기부터 성 평등 감수성을 키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차별과 편견이 없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작은 밑거름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