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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봄…4월 가장 인기 있는 서산 관광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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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월암, 개심사 등도 10위권에 포함
서산한우목장은 체험관광지로 인기
대통령 탄핵 선고가 마무리되면서 봄맞이 나들이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관광업계의 기대감이 번지고 있다. 4월을 맞아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서산의 인기 야외 관광지를 소개한다.
한국관광 데이터랩을 통해 분석한 결과, 지난해 4월 서산에서 내비게이션 검색량이 가장 많았던 자연 관광지 1위는 삼길포항이었다. 삼길포항은 서산에서 가장 큰 포구로, 우럭과 노래미가 많이 잡히며 매년 우럭축제가 열리는 곳으로 유명하다. 특히 배에서 직접 잡아온 우럭, 꽃게, 붕장어 등을 판매하는 어시장에서는 어부들이 직접 판매하기 때문에 자연산 횟감과 해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많은 단골들이 찾고 있다. 또한 포구 뒤 산길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절경이며, 벚꽃이 피는 봄철 가족 단위 나들이객이 선호하는 관광지다.
포근한 날씨 속 가볍게 산책할 수 있는 간월도와 벌천포해수욕장이 2~3위, 이어 몽돌해변으로 유명한 벌천포해수욕장과 자연과 바다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황금산, 자연과 벚꽃을 즐길 수 있는 고남저수지, 중국의 주요 항만과 최단 거리에 위치한 대산항이 4~6위에 올랐다.
계속해서 7위 용현자연휴양림, 8위 모월저수지, 9위 팔봉산, 10위 대산항 관리부두 등 서산의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산림 등에도 방문객이 몰렸다.
다른 계절에는 순위권에서 찾아보기 어렵지만, 4월 한정으로 관광객이 몰리는 관광지도 있다. 봄의 따스한 햇살과 함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장소로, 계절의 변화를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인 성암저수지(11위), 풍전저수지(12위), 용비저수지(13위), 고풍저수지(14위), 솔감저수지(18위), 신창저수지(19위) 등은 식음료 분야를 제외한 서산지역 전체 관광지 중에서도 20위권 이내에 이름을 올렸다.
꽃구경을 한 뒤에는 새롭게 떠오르는 맛집이나 카페에서 잠시 쉬어가는 건 어떨까.
운산면 한우목장 인근의 서산 목장 카페가 음식 검색량 1위에 올리며 핫플로 떠올랐다. 이 카페는 초대형 베이커리와 브런치 메뉴를 제공하며, 넓은 잔디 마당과 멋진 조경으로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낟. 내부는 1층부터 루프탑까지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통유리 창을 통해 탁 트인 뷰를 즐길 수 있다.
이어 맥도날드서산DT점(2위), 스타벅스서산호수점(3위), 스타벅스서산석남DT점(4위), 메가커피서산호수공원점(7위), 스타벅스서산예천DT점(8위) 등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브랜드 카페가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음식점으로는 큰마을 영양굴밥, 풍전뚝집, 백반의신 서산불고기, 쿠우쿠우서산점, 소박한 밥상, 촌, 싱싱솥밥, 차이한, 백작가든 등이 검색량 20위권 이내 포함됐다.
체험관광지로는 서산한우목장이 단연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의 작은 알프스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광활한 초지가 펼쳐져 있으며, 한우를 방목하여 키우는 풍경이 마치 유럽의 목가적인 풍경을 연상시킨다. 특히 최근에는 웰빙 산책로가 조성되어 방문객들이 목장의 아름다움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다. 이 산책로는 약 2.1km 길이로, 초원을 가르며 걷기 좋은 데크길과 전망대를 포함하고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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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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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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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의용소방의 날 기념식이 지난 4일 오후 인지면 어울림건강센터에서 이완섭 시장과 조동식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빈과 의용소방대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의용소방대의 날은 의용소방대 창설일인 3월 11일과 소방을 상징하는 ‘119’를 조합한 3월 19일에 기념해 제정됐으며 서산소방서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의용소방대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매년 서산소방서와 의용소방대연합회가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은 ‘언제나 국민 곁에 하나 되는 의용소방대’를 주제로 식전 공연에 이어 신규 대원 임명장 수여,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순 등으로 진행됐다.
최장일 서산소방서장은 “의용소방대는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며, 그들의 헌신과 노고 덕분에 시민들이 더욱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의용소방대원들과 함께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완섭 시장은 축사를 통해 “서산 곳곳을 누비며 지역사회와 이웃의 안전을 지켜온 의용소방대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의용소방대는 응급구조 활동뿐만 아니라 독거노인 돌봄, 김치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시민의 삶을 더욱 빛나게 하고 있다. 의용소방대 활동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이현용(고북면 전담의용소방대)씨가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이문규(음암면남성의용소방대)씨가 소방청장 상을 수상하는 등 모두 74명(도지사 10명, 도교육감 2명, 소방서장 22명, 서산시장 22명, 국회의원 5명, 도의회 의장 23명, 시의회 의장 7명, 전국 연합회장 1명, 도 연합회장 2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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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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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복 입고, 기타 치며 사진‘찰칵’…‘오늘은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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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현장]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지회장 우종재)는 지난 3일 부춘동 부영아파트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어르신 포토북 만들기’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어르신 포토북 만들기는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회장 강춘식)와 충남경로당광역지원센터(센터장 이원균)와 연계해 젊은 시절 교복을 입어보지 못했거나 사진을 남기지 못한 어르신들에게 어린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 드리기 위해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사진 촬영에 앞서 직원들의 도움으로 화장을 한 후 교복을 착용하고 사진작가의 주문에 따라 개인별 사진과 단체 사진을 촬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 어르신은 “어릴 때 학교를 못가 교복을 못 입어 봤는데 이렇게라도 입어볼 수 있어 행복하다”며 마냥 흐믓해 했다.
또한 경로당 안에서는 나의 손을 그리며, 그동안 고생 많았던 손에 색칠도 하고 보석스티커로 예쁘게 꾸며주며 한평생을 살아온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한 어르신은 “이 손으로 자식들을 키우고, 맛있는 밥을 지어주고, 많은 일을 해 왔다는 게 새삼 고맙게 느껴졌다”며 감동 어린 소감을 전했다.
우종재 지회장은 “이번 포토북 촬영은 어르신들의 삶 속 한 페이지를 특별하게 남기기 위한 자리이다. 짧은 시간이지만 오늘 이 시간이 소중한 추억으로 오래도록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는 이날 찍은 사진들은 앨범으로 제작해 어르신들께 선물로 전달하여 가족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부춘/김정부 시니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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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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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0회 식목일…대산읍 화곡리 일대 편백나무 3960본 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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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는 제80회 식목일을 하루 앞둔 4일 대산읍 화곡리 일원에서 나무 심기 행사를 갖고 편백나무 3960본을 심었다고 밝혔다.
이날 나무심기 행사에는 이완섭 시장과 조동식 시의회 의장, 문진환 서산시산림조합장, 임업인과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심은 편백나무는 공해에 강하고 소나무보다 4∼5배 많은 피톤치드를 배출해 스트레스 해소와 우울증 완화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완섭 시장은 “오늘 식목행사가 산림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미래세대에 쾌적한 자연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뜻 깊은 자리”라며 “올해 우리 시는 25억 원을 투입해 90㏊ 규모의 조림사업과 772㏊ 규모의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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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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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대 산학연구원 기업, 태안군에 마스크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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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대학교는 식물영양제 및 토양·수질개선제 등 제조업체인 한서대학교 산학연구원 ㈜엠이지발효연구원(대표 안성순)이 최근 태안군에 덴탈마스크 및 3D마스크 총 15만2650장(4016만2500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안성순 대표이사는 “봄철을 맞아 주민 여러분이 건강한 일상을 보내실 수 있도록 돕고 싶어 마스크를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환경 개선에 이바지하고 군민 여러분께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탁식에는 안성순 대표이사를 비롯해 한서대 태안캠퍼스 창업보육센터 박주성 센터장, 김광옥 국장, 이정섭 본부장 등이 함께 동행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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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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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대, 해미국제성지·해미벚꽃축제 행사용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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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대학교 지역협력센터(센터장 안성만 교수)는 4일 해미국제성지(주임신부 한광석)와 해미벚꽃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호용)에 종이컵 등 행사용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용품 기탁은 해미국제성지(주임신부 한광석)의 인지도를 높이고 5일 개최되는 제5회 해미 벚꽃축제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차원에서 추진됐다.
해미벚꽃축제는 매년 많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찾는 서산시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또한 해미국제성지는 역사적 문화적으로 중요한 장소로 1872년까지 6년간 이어진 천주교도에 대한 박해기간 동안 천주교 신자 약 1,000명 이상이 이곳에서 잔인하게 처형 또는 생매장된 곳으로 알려져 있다. 2014년 8월에 프란치스코 교황이 해미순교 성지를 직접 방문한 이후, 국제적인 종교 명소로 떠올라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안성만 센터장은 “이번 행사용품 기탁은 지역사회와의 협력과 ESG 경영을 위한 작은 실천으로 지역과 주민, 순례자, 관광객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학교와 지역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서대는 그동안 지역에서 열리는 문화행사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어린이날 행사지원, 해미읍성축제 봉사 및 지역 청소년 대상 차세대 리더십 교육과정, 찾아가는 드론교육 등을 4년째 추진하고 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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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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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고위험 임산부 지원 방안 정책연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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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가 고위험 임산부의 건강을 보호하고 유산 및 사산을 예방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정책연구에 착수했다.
충남도의회 고위험 임산부 유산(사산) 예방 및 지원을 위한 연구모임(대표 정병인)은 4일 충남도의회 세미나실에서 발족식을 개최하고, 운영 계획 및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연구모임은 ▷고위험 임신에 대한 체계적인 의료 지원 강화 ▷심리적·정서적 지원책 마련 ▷고위험 임산부와 가족을 위한 상담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제도에 대한 논의에 주력할 방침이다.
연구모임 대표는 충남도의회 정병인 의원(천안8, 더불어민주당)이 맡았으며, 충남도의회 박미옥 의원(비례, 국민의힘), 김선태 의원(천안10, 더불어민주당), 이지윤 의원(비례,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의회 조은석 의원, 공주대학교 보건행정학과 김경훈 교수, 공주대학교 간호학과 양남영 교수, 홍성의료원 배상숙 입원간호과장, 천안의료원 이정자 지역책임협력팀장, 충청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이상은 부센터장, 충남도 인구정책과 이승열 과장, 보건정책과 유호열 과장, 건강증진식품과 이헌희 과장 등 13명으로 구성됐다.
정병인 의원은 “임산부와 가족들의 건강과 행복을 지키기 위해 많은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함께 뜻을 모았다”며 “고위험 임산부와 가족들이 충분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연구모임을 통해 법률과 조례 제정 등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국비 지원을 유도하는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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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