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 개최
고북 이현용 대원 등 74명 유공 표창

제4회 의용소방의 날 기념식이 지난 4일 오후 인지면 어울림건강센터에서 이완섭 시장과 조동식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빈과 의용소방대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의용소방대의 날은 의용소방대 창설일인 3월 11일과 소방을 상징하는 ‘119’를 조합한 3월 19일에 기념해 제정됐으며 서산소방서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의용소방대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매년 서산소방서와 의용소방대연합회가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은 ‘언제나 국민 곁에 하나 되는 의용소방대’를 주제로 식전 공연에 이어 신규 대원 임명장 수여,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순 등으로 진행됐다.
최장일 서산소방서장은 “의용소방대는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며, 그들의 헌신과 노고 덕분에 시민들이 더욱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의용소방대원들과 함께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완섭 시장은 축사를 통해 “서산 곳곳을 누비며 지역사회와 이웃의 안전을 지켜온 의용소방대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의용소방대는 응급구조 활동뿐만 아니라 독거노인 돌봄, 김치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시민의 삶을 더욱 빛나게 하고 있다. 의용소방대 활동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이현용(고북면 전담의용소방대)씨가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이문규(음암면남성의용소방대)씨가 소방청장 상을 수상하는 등 모두 74명(도지사 10명, 도교육감 2명, 소방서장 22명, 서산시장 22명, 국회의원 5명, 도의회 의장 23명, 시의회 의장 7명, 전국 연합회장 1명, 도 연합회장 2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