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시는 제80회 식목일을 하루 앞둔 4일 대산읍 화곡리 일원에서 나무 심기 행사를 갖고 편백나무 3960본을 심었다고 밝혔다.
이날 나무심기 행사에는 이완섭 시장과 조동식 시의회 의장, 문진환 서산시산림조합장, 임업인과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심은 편백나무는 공해에 강하고 소나무보다 4∼5배 많은 피톤치드를 배출해 스트레스 해소와 우울증 완화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완섭 시장은 “오늘 식목행사가 산림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미래세대에 쾌적한 자연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뜻 깊은 자리”라며 “올해 우리 시는 25억 원을 투입해 90㏊ 규모의 조림사업과 772㏊ 규모의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