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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희 의원, 농촌지역 서비스 부족 제도적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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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희 충남도의원(서산3, 국민의힘)이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지역의 서비스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섰다.
도의회는 11일 이 의원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농촌 경제·사회 서비스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 제358회 임시회 상임위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농촌 주민들이 지역의 경제·사회 서비스 부족 문제를 주도적이고 자발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도민 삶의 질 향상과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제시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농촌 경제·사회 서비스 활성화 계획 수립·시행 ▷서비스 현황 및 지역여건 실태조사 실시 ▷농촌 서비스 지역 공동체 지원 ▷특화 공동체 육성 등이 명시됐다. 또한 돌봄, 의료, 보육, 교육과 같은 사회 서비스는 물론 식당, 소매점, 미용실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까지 지원 범위에 포함시켜 지원하도록 규정했다.
이연희 의원은 “급격한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농촌 지역의 서비스 공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외부의 지원과 함께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중요하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농촌 주민들이 지역 실정에 맞는 서비스를 직접 제안하고 실행하는 새로운 구조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공공의 지원을 통해 이러한 경제·사회 서비스 구조가 활성화된다면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이 실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오는 22일 열리는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될 예정이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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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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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충남형 노인 통합돌봄 정책 연구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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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가 노인들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존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충남형 통합돌봄 연구에 나선다.
충남도의회 충남형 노인 통합돌봄 체계 구축 마련을 위한 연구모임(대표 신순옥)은 11일 도의회 1층 세미나실에서 발족식을 개최하고, 운영 계획 및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연구모임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이 건강하고 자립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충남형 보건의료, 요양 등 돌봄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출범했다.
충남도의회 신순옥 의원(비례, 국민의힘)이 연구모임 대표를, 충남재가장기요양기관연합회 박종칠 고문이 간사를, 충남재가장기요양기관연합회 김기호 홍성지부장이 총무를 맡았다. 또한 충남도의회 정병인 의원(천안8, 더불어민주당), 건양대학교 의과대학 정영길 교수, 충남재가장기요양기관연합회 백상호 회장, 이기남 사무국장, 황현종 천안지부장, 이완숙 태안지부장, 엄태옥 청양지부장, 최정직 자문위원, 당진방문간호원당요양센터(주) 김연경 대표, 전국요양보호사교육기관협의회 박명숙 충남지부장 등 13명으로 구성됐다.
신순옥 의원은 “충남 내 노인 돌봄 문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핵심 과제가 되었다”며 “노인들이 건강하고 품위 있게 살아갈 수 있도록 통합적이고 지속 가능한 돌봄 체계를 마련하는 일은 가장 중요한 목표와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충남의 통합돌봄 체계 정비를 통해 노인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이끌 수 있는 모범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번 연구모임이 충남의 현실과 미래를 반영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고, 노인 돌봄의 공공성과 지속가능성을 다져나가는 소중한 플랫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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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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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쌀 의무수입 중단 촉구 건의안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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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는 지난 8일 제35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방한일 의원(예산1, 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쌀 의무수입 즉각 중단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방 의원은 이날 제안 설명을 통해 “1994년 우루과이라운드(UR) 농업협정으로 시작된 쌀 의무수입이 지난 30년간 한국 농업의 근간을 흔들고 농민들의 생존권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방 의원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약 40만 8,700톤의 쌀이 의무수입 물량으로 국내에 유입됐으며, 이는 국내 쌀 생산량(358만 5,000톤)의 약 11.4%에 해당하는 규모다. 문제는 지난해 국내 초과 생산량이 5만 6,000톤에 불과한데도 의무수입 쌀이 그보다 7배 이상 들어오면서 공급 과잉과 쌀값 폭락을 초래했다는 점이다.
방 의원은 국내 쌀 소비량의 감소 문제도 지적했다. 방 의원은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국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55.8㎏으로, 이는 1994년 소비량(120.5㎏)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라며 “쌀 의무수입은 이러한 소비 감소 상황에서 국내 농업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방 의원은 또 “우려하는 것은 정부가 쌀값 하락의 원인을 농민들에게 돌리고, 2025년까지 쌀 재배 면적을 8만㏊(약 12%)까지 감축하는 정책을 추진하는 것”이라며 “농민에게 생산량을 줄이도록 강요하는 것은 농민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급격한 재배 면적 감축이 기상 이변이나 병충해로 인한 흉작 발생 시 생산량 감소와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심각한 식량 위기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고도 경고했다.
이에 충남도의회는 건의안을 통해 ▷국내 쌀 시장 보호와 농민 생존권 확보를 위한 쌀 의무수입 즉각 중단 ▷국민의 식량주권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국내 쌀 품질 및 안전성 강화 정책 추진을 정부와 국회에 촉구했다.
방 의원은 “국내산 쌀은 품질과 안전성 면에서 수입쌀보다 우수하다”며 “국민 건강과 식량안보를 위해 국내산 쌀 생산과 소비를 장려하기 위해 정부가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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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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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수 충남도의원, 대한민국 무예체육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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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문화 정책 개발 및 지원 앞장
체육문화 발전기여 공로 인정받아
김옥수 충남도의원이 11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무예체육대상 시상식에서 문화예술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무예체육대상은 무예·체육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개인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김 의원은 지역 체육문화 발전을 위한 헌신과 투철한 봉사 정신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의원은 제12대 충남도의회에서 행정문화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하며, 충청남도 문화체육관광국을 소관부서로 두고 다양한 체육문화 정책 개발과 지원에 앞장서 왔다.
특히, 지역 내 체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건전한 문화 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으며,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체육 프로그램 도입에 큰 역할을 해왔다.
김 의원은 “이번 수상은 지역 체육문화 발전을 위해 함께 애써주신 분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충청남도의 무예·체육 진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2005년 제정된 대한민국 무예체육대상은 3년마다 개최되는 행사로 올해는 김옥수 의원 외에도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이용국 충남도의원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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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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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보건소, 지역사회 장애인 건강관리 프로그램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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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보건소는 지난달 28일부터 장애인과 보호자 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지역사회 장애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11일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 다목적교육실에서 총 3회에 걸쳐 진행된 프로그램은 ▷안전한 복약 관리 ▷글라스 아트 액자 꾸미기 ▷재활 운동 지도 등이 진행됐다.
안전한 복약 관리 강의는 충청남도 약사회 김희연 약사가 강사로 나서 장애인의 약물 오남용 예방 방법에 대해 안내했다.
토플라 공방 김효린 대표가 진행한 글라스 아트 액자 꾸미기는 이끼와 보존화를 활용해 유리로 된 조형물을 꾸미며, 참여자들의 정서적 안정과 성취감을 제공했다.
재활 운동 시간에는 최명현 강사가 근육 이완, 관절 가동 범위 확대 등 기능적인 재활 운동법을 소개했다.
시 보건소는 프로그램 종료 후 참여자 간 경험을 공유하고 상호 지원할 수 있는 모임 운영을 촉진하기 위해, 자조 모임 구성 시 혈압 및 혈당 측정, 건강관리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용란 서산시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인의 건강한 일상 회복과 자립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건강권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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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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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왕리 주민 대상 ‘도시락 꾸러미 나눔’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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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곡면 왕산·중왕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주관하는 앵커사 한국조직문화연구소 중왕리 어촌신활력센터(센터장 김명애)는 최근 중왕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도시락 꾸러미 나눔 행사’와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마음 돌봄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도시락 꾸러미 나눔 행사는 감태 생산이 마무리됨에 따라 마을 주민들을 위로하고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널리 알리기 위해 중왕리 거주 480명에게 김밥과 음료수, 간식과 함께 지난해 어촌신활력사업 성과와 2025년 추진 계획이 담긴 안내지가 담긴 꾸러미를 전달했다.
꾸러미를 받은 “우리의 노고를 알아주는 마음이 느껴졌다”, “올해 감태철은 특히 힘들었는데 이렇게 챙겨주니 너무 고맙고 위로가 된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마음 돌봄 서비스는 독거노인 26명을 대상으로 건강 및 주거 상태를 파악하고, 산성보건진료소(소장 김선자)와 협력해 정기적인 돌봄 서비스를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에 파서 센터에서는 지역 이장단과 함께 대상자 실태조사를 벌였고, 이를 기반으로 맞춤형 돌봄 실천 체계를 구축했다.
유현희 중왕리 어촌신활력센터 연구원은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이 많다 보니 더 자주 찾아뵙고 안부를 확인하는 일이 중요해졌다”며 “함께 살아가는 마을이 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배 왕산 어촌계장은 “혼자 계시는 어르신들이 건강이나 외로움 때문에 힘들어하시는데, 센터에서 돌봄을 강화해주니 마음이 든든하다”고 말했다.
김명애 센터장은 “센터에서는 앞으로 부녀회, 보건소와 연계한 협력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구축하고 ‘중왕리 돌봄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는 한편 돌봄활동 참여자 확대를 통해 지역 일자리 연계 모델로 확장하는 사회혁신실험을 구상하고 있다”며 “추후 구성될 마을관리협동조합의 성공적 운영을 기반으로 도시락 나눔을 정례화 하는 등 주민 모두가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나눔 상생 프로젝트’를 완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지속되는 고령화와 인구유출로 소멸위험에 놓인 어촌지역에 새로운 일자리를 신설하고 어촌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왕산·중왕항은 지난 2023년 사업대상지로 선정됐으며 한국조직문화연구소가 앵커사로 참여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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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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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농업의 날 기념 우리 쌀 가공품 홍보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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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서산시지부(지부장 송연광)는 11일 ‘도시농업의 날’을 맞아 지역 고객들을 대상으로 쌀 가공품 홍보 및 쌀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심 속 농업의 가치와 우리 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송연광 지부장과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고객 맞춤 시식 행사와 함께 쌀 가공품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객장을 방문한 고객들은 도시농업의 날의 취지가 담긴 퀴즈를 풀고 8종류의 농협 쌀 가공식품을 시식하며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쌀의 우수성과 도시농업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송연광 지부장은 “도시농업의 날을 맞아 쌀로 만든 다양한 가공품을 고객분들께 소개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를 통해 우리 쌀의 우수한 효능과 좋은 가공식품들을 알려 쌀 소비확대를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농업의 날은 매년 4월 11일로, 자연친화적인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도시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17년 ‘도시농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됐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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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