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황성오)은 여름철 우기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이달 9일부터 27일까지 19일간 항만 및 어항시설물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시설물 붕괴나 침수, 지반 침하, 토사 유실 등 각종 안전사고 위험에 미리 대응하기 위한 조치이다.
주요 점검 대상은 항만 시설물 20개소, 어항 시설물 102개소 및 대산청 소관 건설현장 6개소이며,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시설물 침하, 파손, 건설현장 수해 방지용품 확보 및 장비·자재 관리의 적정성 등이다.
점검 후 현장에서 조치가 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즉시 보완하고, 안전에 취약한 시설은 예산을 확보하여 보수·보강 조치할 계획이다.
전재형 대산청 항만건설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시설물 및 소관 건설현장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개선·보완하고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사고에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며 “시설물 이용자 및 현장 근로자의 사고 방지를 위해 안전하고 쾌적한 현장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