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봉면 주민자치회(회장 장동식)는 지난 28일 한만성 팔봉면장과 주민자치회 회원 20여명이 인천 쌍우물제 축제 현장을 방문해 자매결연지인 인천 화수2동 주민자치회와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팔봉면 주민자치회에서는 인천 동구의 명물 ‘제18회 쌍우물제’ 와 ‘제20회 화수2동민의 날’ 개최를 축하하고 마을의 번영과 주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한편, 화수2동 쌍우물은 19세기 말 군영 화도진에서 병사와 인근 주민들의 식수로 사용되었으며, 현재까지 화도진 군졸 ‘동이’와 마을처녀 ‘정이’의 사랑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장동식 주민자치회장은 “팔봉면과 화수2동은 상호 축제 방문을 통해 주민이 주도하는 축제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고 주민자치회 관련 선진문화에 대하여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주민자치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