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상복)은 지난 27일 장애인 가족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체험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장애인 가족 바리스타 체험활동은 서산 지역의 더 많은 장애인과 가족들이 좋은 커피 문화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충남커피문화연구소와 서령라이온스클럽의 지원을 받아 2023년 처음 시작했다.
이날 체험활동은 충남커피문화연구소(대표 김대진)의 핸드드립 이론 교육에 이어 연구원들의 1:1 맞춤 교육으로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 참가자들이 핸드드립을 체험하며 드립백까지 만드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상품이 걸려있는 퀴즈 시간은 장애인은 물론 가족들의 호응도 컸다. 또 참가한 모든 가정이 상품을 받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활동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처음 참여한 체험활동이 좋아하는 커피와 관련된 바리스타 체험활동이라 더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유쾌하신 선생님과 재밌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상복 관장은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참가자들이 더 좋은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가족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