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20주년 맞은 서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20년사 발간ㆍ기념식 개최
서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갖고 기념사업으로 발행한 ‘20년사’를 공개했다.
지난 23일 오후 동문동 더가든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기관과 시민단체, 그리고 역대 위원과 현 위원,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충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 당진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150여명이 참석해 서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성년을 축하했다.
정경란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은 경과보고와 인사말, 축사, 운영진소개, 친교의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창립위원장인 윤찬구 전 서산시의회 의장이 공로패를 수여하고 공동회장단에 20년사 활동자료집을 전달했다.
서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20년사는 1999년부터 2019년까지의 활동이 사진과 함께 연도별 사업, 기수별 위원회 활동, 발간물과 보도자료, 그리고 역대 기수별 명단 등 지난 20년의 발자취가 수록됐다.
전량배 운영위원장이 진행한 친교의 시간에는 다양한 인사들이 건배사를 통해 화합과 소통, 거버넌스의 중요성 등을 제시했다.
김기찬 대표회장은 “20주년을 맞이하여 과거를 돌아보고, 2020년에는 새로운 미래비전을 제시하며 그 실천을 위해 각계각층과 소통하는 협의회가 될 것을 희망한다”며 “공동의 여정이 성공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속가능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에 민관산학의회가 지혜를 모아 고민하고 논의하며 지역 실정에 맞는 행동 계획을 수립·추진하기 위해 각계각층이 모두 참여하는 협치기구로 환경의 날 기념사업, 기후변화, 대기질 모니터링, 정책워크숍 등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의제도출, 실천방안 모색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허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