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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기대감…대선 공약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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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 중 누가 대통령에 당선되더라도 대산 유화공단이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될 전망이다. 두 후보가 나란히 대산석유화학단지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대선 공약으로 채택했기 때문이다.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은 특정 산업이 구조적 위기에 직면했을 때 정부가 지정하여 지원하는 지역을 의미하는 것으로 지역으로 지정되면 긴급경영안정자금, 지방투자촉진보조금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지역 내 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정책금융 지원도 강화된다.
특히 이 제도는 지역 산업의 침체를 예방하고 경제 회복을 돕기 위한 정부의 전략적 대응 방식 중 하나로 서산시는 물론 충남도 역시 대산석유화학단지의 위기 극복을 위해 산업위기 선제 대응지역 지정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다만 대선이 끝난 뒤 공약을 반드시 이행하도록 추진 방법과 시기를 명확하게 못을 박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재명 후보는 서산시 지역공약에서 미래형 기업신도시 조성 지원을 약속했다. 기존 자동차·부품 생산공장 배후에 전기차·수소차 공장 등 기업혁신파크 조성으로 미니신도시와 결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태안~울진 간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조기 확정으로 서산 철도시대를 개막한다는 공약도 내놨다. 이밖에 미래항공모빌리티 토탈 산단 조성 적극 지원,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적극 지원 및 부남호 역간척 사업 추진, 내포 천주교 역사문화성지 세계화 추진 지원을 공약했다.
김문수 후보는 충청권(대전·세종·충북·충남)을 ‘국가균형발전의 핵심축’으로 육성하겠다는 청사진을 담은 지역 공약을 발표하면서 서산공항 조기건설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서산공항은 윤석열 정부 대선 공약임에도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좌절로 사업비를 당초 532억 원에서 484억 원으로 축소해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서산시와 충남도가 주력하고 있는 가로림만 해저터널 신설과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도 공약에 포함됐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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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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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동에 선물 꾸러미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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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용복, 성낙서)는 19일 은포공부방 지역아동센터 아동 40명에게 꿈나무 선물꾸러미를 지원하는 ‘5월의 산타클로스’사업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정성스럽게 준비한 선물꾸러미(비타민&과자)와 함께 희망메시지를 통해 아이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뜻을 더했다.
은포공부방 관계자는“아이들이 뜻 깊은 선물을 받게 되어 매우 기뻐하고 있다”며, “특히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카드는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성낙서 민간위원장은 “미래의 꿈나무인 아이들이 더욱 밝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사업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따뜻한 보금자리 지원‘따숨’, 고북보건지소와 함께 하는‘어르신 건강지킴이’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고북/김명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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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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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건설과 직원들, 인지면 마늘농가 일손 보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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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건설과 직원들은 지난 16일 인지면 소재 마늘 농가를 찾아 마늘쫑 뽑기 작업에 일손을 보탰다.<사진>
마늘쫑 뽑기 작업은 영양분이 마늘 본체에 집중되게 하여 품질 좋은 마늘이 생산될 수 있게 하기 위한 필수적인 작업이나, 농번기에는 이러한 작업에 필요한 인력 확보에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건설과 직원들은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마늘쫑을 하나하나 손으로 제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김혜송 건설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일손돕기를 추진하여 지역 농가의 적기 농사를 돕고, 함께 성장하는 사회를 만들어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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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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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기후 탓 체리 작황 부진…애타는 농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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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 계속되는 이상저온 현상으로 체리의 작황이 크게 부진, 수확량 감소가 예상돼 농민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인지면과 인지지역 체리 농가에 따르면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수확을 앞두고 있지만 이상저온과 수분 부족으로 꽃이 핀 후 열매를 맺지 못하거나, 맺은 열매도 일부는 크게 맺히지 못하고 작은 두 쪽으로 갈라지는 등 상품성이 떨어지고 있다.
적정 온도 유지가 중요한 개화 시기인 4월의 서산 지역 평균 기온과 평균 최저기온이 전년 대비 각각 2.9도와 3.2도 낮았다.
실제 서산지역 4월 평균기온은 지난 해 14.4℃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11.5℃로 전년도에 비해 2.9℃ 낮았다. 최저 평균기온도 지난해는 8.6℃를 기록했으나 올해는 5.4℃로 전년도에 비해 3.2℃ 낮았다.
이에 따라 일부 체리농가에서는 원활한 수분 보급을 위해 통당 20여만 원을 들여 벌통을 임차해 운영해왔으나, 몇 해 전부터 지속되어온 꿀벌 실종 현상으로 적정한 수분 보급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도 작황 부진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인지에서 체리농장을 경영하는 이완복 이가원 농장 대표는 “체리나무 150여주에서 통상 500kg 가량 체리를 수확했으나, 올해는 절반가량도 수확하기 어려울 것 같다”며 “앞으로라도 날씨가 좋아 피해를 줄일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보였다. 인지/조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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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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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읍, 국제크루즈선 손님맞이 준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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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읍에서는 충청권 최초로 서산 대산항을 모항으로 하는 국제크루즈선 운항이 올해도 시작되는 가운데 손님맞이 준비를 마쳤다.
먼저 삼길포 임시 공영주차장 옆인 화곡리 44-42번지에 설치된 계단 정비를 마무리했다. 이 계단은 삼길포항 첫머리에 위치하고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이용하고 있지만 설치된 지 오래되어 계단 타일이 부식됨에 따라 불편을 초래함은 물론, 삼길포항의 이미지를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에 따라 가시성을 고려하여 노란색의 타일로 새로이 교체하였고 산뜻한 삼길포항의 이미지를 관광객들에 심어주기 위해 바다색과 비슷한 파란색으로 도색을 마쳤다.
또 쾌적한 삼길포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중화장실에 대한 청소와 정비는 물론 가로수 주변 제초 작업도 실시했다.
특히 이번 출항에는 서산의 정성과 맛을 담은 배추김치가 선적된다는 소식에서 주민들은 지역 경제 활성화까지 기대하고 있는 분위기다.
실제 지난 10일부터 대산읍 5개 사회단체에서는 주요 도로 25곳에 국제크루즈선 운항을 환영하는 현수막을 내거는 등 서산 대산항의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 향상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상호 대산읍장은 “앞으로도 대산읍이 해양 관광의 중심 지역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보탬이 되는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산/이홍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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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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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린목요양원, 마스크 1만장 운산면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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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산면(면장 이병섭)은 지난 16일 수린목요양원(원장 차병철)에서 마스크 1만장을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탁한 마스크는 각 기업에서 수린목요양원에 후원한 것으로 코로나19 이후에도 지속되는 감염병 예방과 지역 주민의 건강을 고려한 결정으로 봄철 황사가 심한 시기에 어르신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기탁했다.
차병철 원장은 “관내 어르신들이 병원에 가실 때나 황사가 심한 날 외부 활동을 할 때에도 유용하게 쓰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병섭 운산면장은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마스크를 기탁해 주신 수린목요양원에 감사드린다” 며 “기탁해 주신 마스크는 관내 경로당과 저소득층 등 마스크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운선/전선자, 신순분 시니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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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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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항에서 두 번째 국제크루즈선 출항…3400여명 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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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기륭~일본 25일 부산항 도착
충남권 유일의 국제관문 서산 대산항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국제 크루즈선이 출항하며 서해의 물결을 가른다.
시는 19일 오후 8시 국제 크루즈선 코스타세레나호가 승객 2,304명, 승무원 1,100명 등 3400여 명을 태우고 대만 기륭항으로 출항한다고 밝혔다.
코스타세레나호는 총톤수 11만 4천 톤, 길이 290m, 전폭 35m에 달하는 국제 크루즈선으로, 대극장, 디스코장, 수영장, 레스토랑, 헬스장, 면세점,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췄다.
이날 오후 1시 서산 대산항에 입항할 예정이며, 19일부터 25일까지 6박 7일의 일정으로 대만과 일본을 거쳐 부산항에 도착할 계획이다.
주요 일정으로 대만에서 1박 2일간 체류하며 주야간 관광을 모두 즐길 수 있는 ‘크루즈 오버나잇’이 국내 최초 포함돼,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전세버스를 이용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 관광객들은 삼길포항에서 휴식을 취한 후 오후 2시부터 순차적으로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을 통해 출국 수속을 밟을 계획이다.
시는 출국하는 관광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국제여객터미널 정문 앞에 쉼터를 조성했으며, 출국 대기 동안 농특산물 및 관광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가티와 오슈 포토존, 인형탈 이벤트가 병행되며, 서산시 주요 관광지와 축제 등 다양한 정보가 담긴 홍보물도 배부될 예정이다.
특히, 코스타세레나호의 외국인 승무원을 대상으로 한 서산한우목장길과 해미읍성의 시티투어를 통해 우수한 서산시의 관광 자원을 알릴 계획이다.
특히 이번 출항하는 코스타세레나호에는 서산 새댁김치 500㎏이 선적돼 우수한 품질의 지역 생산 김치가 탑승객과 승무원에게 선보여질 예정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난해 국제 크루즈선의 취항으로 대한민국 7대 기항지로 선정된 우리 시가 올해 두 번째 취항으로 국제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크루즈를 지속 유치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역 특색이 담긴 문화자원을 활용한 공연 콘텐츠 제작, 외국 선사 초청 팸투어, 서산 모항 관광상품 개발 등 다양한 전략을 통해 국제크루즈 유치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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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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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청년정책네트워크와 호수공원 환경정화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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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는 지난 18일 제2기 청년정책네트워크 회원들과 서산시 기획예산담당관실 직원 30여 명이 중앙호수공원 일원에서 합동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환경정화는 ‘아름다운 서산시 가꾸기’를 목표로, 시민의 대표 휴식 공간인 중앙호수공원의 쾌적한 이용을 위해 추진됐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청년들의 자발적인 지역 사랑에 동참하며 함께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환경정화 후에는 관내 식당에서 이 시장과 청년정책네트워크 회원들은 조찬을 함께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회원들은 청년들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정책 마련을 요청했으며, 이 시장은 이를 경청한 후 회원들과 함께 청년 시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올해 ‘청년이 꿈꾸는 행복도시, 서산’ 실현을 위해 223억 원을 투입, 4개 분야 35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올해 3월부터 청년의 생활·여가 여건을 향상하기 위한 ‘청년 생활 공구 대여사업’을 추진, 서산청년마당을 통해 캠핑용품 11종과 생활 공구 8종을 무상 대여하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른 아침 지역 사랑을 실천하며 애써주신 청년정책네트워크 회원들과 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청년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수렴해, 청년의 꿈을 지원하는 시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기 청년정책네트워크는 직장인, 창업인, 문화·복지 등 총 3개 분과에서 청년정책 발굴, 시의 정책 모니터링 등의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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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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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회 성년의 날…청소년 1400여명에 축하카드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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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가 제53회 성년의 날을 맞아 올해 19세가 되는 청소년 1400여명에게 새로운 여정을 응원하는 축하카드를 발송했다고 19일 밝혔다.
매년 5월 셋째 주 월요일로 지정된 성년의 날은 성인으로서 자긍심과 책임감을 일깨우기 위해 지정된 국가 기념일이다.
축하카드에는 성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성장을 격려하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서산시의 청소년 정책과 관련 시설 정보 등을 알아볼 수 있도록 QR 코드를 삽입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성년을 맞이한 청소년들에게 이 시기는 가장 특별할 때며, 청소년은 서산시의 미래를 이끌 주역”이라며 “청소년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사회에 당당히 나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과 소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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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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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장애인체전 성공 개최 기원 ‘어울림 한마당’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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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종합사회복지관 수강생들이 제31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어울림 한마당’을 펼쳤다.
시에 따르면 종합사회복지관 어르신 아카데미, 기능·취미교육 수강생 130여 명은 지난 17일 중앙호수공원 일원에서 ‘어울림 한마당’을 열고 제31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지역사회 화합과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진행된 행사에서 수강생들은 줌바댄스, 웰빙댄스, 라인댄스, 퓨전가요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 아카데미 수강생들이 선보인 웰빙댄스, 라인댄스, 퓨전가요 등은 세대를 아우르는 화합의 장으로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기능·취미교육 수강생들이 직접 그린 동양화 28점이 전시돼 중앙호수공원을 방문한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내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울리며 29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될 장애인체육대회를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대회 기간 많은 분들이 참석해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종합사회복지관은 다양한 기능·취미교육과 어르신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추진해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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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