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장애인체전 성공 개최 기원 ‘어울림 한마당’ 개최
서산시종합사회복지관 수강생

서산시 종합사회복지관 수강생들이 제31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어울림 한마당’을 펼쳤다.
시에 따르면 종합사회복지관 어르신 아카데미, 기능·취미교육 수강생 130여 명은 지난 17일 중앙호수공원 일원에서 ‘어울림 한마당’을 열고 제31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지역사회 화합과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진행된 행사에서 수강생들은 줌바댄스, 웰빙댄스, 라인댄스, 퓨전가요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 아카데미 수강생들이 선보인 웰빙댄스, 라인댄스, 퓨전가요 등은 세대를 아우르는 화합의 장으로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기능·취미교육 수강생들이 직접 그린 동양화 28점이 전시돼 중앙호수공원을 방문한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내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울리며 29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될 장애인체육대회를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대회 기간 많은 분들이 참석해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종합사회복지관은 다양한 기능·취미교육과 어르신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추진해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이병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