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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5.05.26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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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의료원은 보행재활 로봇장비‘로코맷나노(Lokomat Nanos)’를 도입해 보행 장애 환자의 재활치료에 활용하고 있다. 사진=서산의료원 제공

  

서산의료원(원장 김영완)은 전문재활센터 운동치료실에 보행재활 로봇장비‘로코맷나노(Lokomat Nanos)’를 설치하고, 진료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로코맷나노는 스위스 재활의료기기 전문기업 호코마(hocoma) 사의 제품으로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보급률을 자랑하는 최상급 로봇보행 치료기기이다.

 

보행 장애를 가진 환자의 양 다리와 허리를 로봇이 정밀하게 지지하여, 정상에 가까운 보행패턴을 반복 훈련할 수 있도록 돕고, 환자의 보행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하여 개인별 체력 및 기능 수준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을 자동 적용할 수 있어 재활의 전문성과 효율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된다.

 

현재 로봇보행치료는 뇌병변 발병 6개월 이내의 보행기능 저하 환자를 대상으로 건강보험이 적용되며, 보험 비적용 환자라도 고관절 수술 후 보행 재활이 필요한 경우를 비롯해 척수손상(Spinal Cord Injury), 다발성경화증(MS), 뇌성마비, 파킨슨병 등 보행 기능 저하가 동반된 다양한 신경계 질환 환자에게도 치료 적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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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의료원은 보행재활 로봇장비‘로코맷나노(Lokomat Nanos)’를 도입해 보행 장애 환자의 재활치료에 활용하고 있다. 사진=서산의료원 제공

 

서산의료원은 로코맷나노를 통해 환자의 조기 회복과 일상 복귀,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치료는 재활의학과 전문의 서경호 과장을 중심으로 한 전문 의료진이 담당하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정밀한 평가와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이 시행될 예정이다.

 

김영완 원장은 “로코맷나노는 서산의료원이 추구하는 환자 중심의 첨단 재활의료를 실현할 수 있는 핵심 장비”라며 “앞으로도 재활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환자의 기능회복을 정밀하게 지원하는 시스템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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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의료원, 보행재활 로봇장비 ‘로코맷나노’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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