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시보건소는 지난 20일부터 의료취약지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한방 이동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한방 이동 진료사업은 공중 보건한의사가 보건진료소를 방문하여 주민들의 건강 상담과 진찰을 통해 필요한 경우 침 치료, 한방약 처방, 건강관리 교육 등을 제공한다.
대상 보건진료소는 산성, 모월, 오산 등 3개 보건진료소이며, 산성보건진료소 둘째 주, 모월 셋째 주, 오산 넷째 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운영한다.
서산시보건소는 상반기 사업 진행 후 참여자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대상 지역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김용란 보건소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많은 읍면지역 주민들을 위해 한방 이동 진료를 제공하여 근골격계 질환 관리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