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족센터(센터장 류순희)는 지난 17일 지역 주민의 다문화 인식 개선과 이웃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음식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센터에서 운영 중인 지역주민의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한 음식문화 소통 프로그램인 ‘맘&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 참여자들은 중국 가정식 요리를 배우는 문화 체험 수업을 통해 다양한 음식을 만들었으며 프로그램 종강과 함께 ‘마파두부’를 만들어 수석동행정복지센터 ‘나비(나누고, 비우는) 냉장고’에 기부해 나눔의 의미를 더욱 뜻 깊게 만들었다.
류순희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음식 나눔을 넘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지역사회와 따뜻한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 인식 개선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가족센터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정과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허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