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태안축협, 서산한우대학 입학식
11월 15일까지 매주 1회 72시간 교육

서산태안축산업협동조합 지난 18일 음암면 축산종합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서산한우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입학식에는 서산한우대학 학장인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해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그리고 최기중 서산태안축협 조합장과 교육생 43명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2025년 서산한우대학은 학기제로 운영되며 단과반 72시간 과정으로 이날 입학식을 시작으로 11월 5일까지 주 1회 교육이 실시된다.
교육은 18명의 축산 전문가가 번식·개량, 사양관리, 질병관리, 조사료 생산 및 급여, 마케팅, 현장실습 등 다양한 전문 지식을 교육생에게 전수한다.
시는 한우대학 교육을 통해 축산농가가 생산 비용은 낮추고, 고급육 생산으로 소득은 높일 수 있는 경영 기술을 갖출 것으로 전망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축산 전문 기술에 대한 배움의 열정을 갖고, 올해 서산한우대학에 입학해 주신 축산농가의 성취를 기원한다”며 “서산한우대학이 관내 축산농가의 경쟁력과 소득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 개강한 서산한우대학은 지난해까지 676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축산농가의 전문 기술 습득을 지원해 왔다. 이병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