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후계농업경영인 가족화합 한마음대회
회원과 가족 등 900여명 참여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서산시연합회는 4일 서산시민체육관에서 900여 명의 회원과 그 가족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30회 서산시후계농업경영인 가족화합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한마음대회는 식전 공연행사에 이어 진행된 개회식에서 농업경영인 중앙회장을 비롯한 서산시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의 농업·농촌 발전 유공자 25명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오후에는 읍면동 대항 제기차기, 투호, 신발양궁, 이어달리기 등 다양한 화합행사를 통해 회원 가족 등이 함께 즐기고 서로 노고를 위로하며 단결과 화합의 장으로 승화시키는 자리가 됐다.
이한우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서산시연합회장은 “농업인력 수급의 난항, 기후변화와 고령화 등 어려움이 많지만 국가적으로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다”며 “농업경영인회가 우리나라 농업을 이끄는 주역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농업인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앞장서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서산시연합회는 1981년 7월에 설립됐으며, 농업경영인 육성과 선진농업기술교육 활성화 등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허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