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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5.05.2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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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태 주민 대피 훈련3.jpg

 

서산시는 지난 22일 해미면 오학리 산49번지 일원에서 산사태 재난 대비 주민대피 훈련을 실시해 지역 주민의 상황대처 능력향상과 함께 대피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산림청 산사태 재난 대비 훈련 주간 운영계획에 따라 산사태취약(인명피해 우려)지역에서 극한 호우 상황을 설정해 진행됐으며, 서산시, 서산경찰서, 서산소방서, 서산시산림조합,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등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주민대피 훈련은 재난 발생 우려 시 위험 상황을 신속하게 전파해 주민들이 당황하지 않고 자신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행동 요령을 익히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호우경보와 산사태 위기 경보 수준을 심각으로 설정해 상황판단회의, 상황전파 및 대피 명령, 주민대피실시, 산사태 예방 교육·홍보 및 주민 의견수렴 절차로 진행됐다.

산사태 주민 대피 훈련4.jpg

특히, 안전 취약계층인 어르신, 거동 불편자 등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담당 공무원과 관계기관의 협조를 통해 훈련하였으며 대피 과정에서 부상자가 발생할 때 긴급 후송할 수 있도록 소방서와도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김기수 산림공원과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주민들이 산사태 재난 대비 행동 요령과 사전 대피체계를 이해하고 관계기관 간 긴밀하게 협조해 산사태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산사태취약지역 82개소를 지정, 연 2회 이상 점검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15일까지 2025년 산사태 대책 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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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태 재난 대비 민관 합동 주민 대피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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