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시 다문화효정평화봉사단(회장 유재철)은 지난 17일 6.25전쟁 발발 75주년을 앞두고 호국영령들의 넋이 잠든 소탐산 위령탑 일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환경정화활동에는 20여명이 참여했으며 위령탑 주변에서 잡초를 제거하고 주위에 버려진 쓰레기도 수거했다.
아울러 북한공산당 무장 세력에 의해 강탈과 억압으로 지역을 지키던 무고한 공무원 및 젊은 청년들을 무참히 짓밟아 처형했던 400여명의 호국영령들을 위로하는 시간도 가졌다.
유재철 회장은 “다문화가정이 중심이 된 봉사단이 한국전쟁의 아픔을 함께 기억하고, 이 땅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낸 호국영령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서산의 역사와 자연을 지키는 일에 앞장서는 봉사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강명규 시니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