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6월까지 주요 도로 차선도색 공사 실시
11개 권역 도로 퇴색 차로 대상

서산시가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총사업비 12억 원을 투입, 관내 11개 권역 도로를 대상으로 차선도색 공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차선도색 공사는 교통량이 많으면서 도로 노면표시가 퇴색한 구간을 중점 재도색해 운전자의 시야 확보, 차선 인식 여건 등을 향상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원활한 공사 진행을 위해 관내 주요 도로의 퇴색 차로를 조사하고 설계를 완료했으며, 올해 6월 중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동서간선대로 등 교통혼잡 구간에 대한 공사가 진행되는 만큼, 차량 통행량이 적은 시간대에 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수시로 작업자 안전 실태와 현장 위험 요소를 파악하고, 미비한 부분이 발견되는 즉시 조치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 3월 22일과 4월 7일에는 차선도색 공사를 진행하는 시공업체를 대상으로 안전대책 회의를 개최해 공사 중 철저한 현장 안전관리를 강조했다.
안성민 서산시 교통과장은 “도로 위의 생명선인 차선은 시민 안전 확보와 교통 효율 증대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며 “차선도색으로 교통 통행에 불편함이 있더라도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