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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5.04.0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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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뇌염주의보.jpg

 

올해 우리나라 첫 일본뇌염 매개 모기가 지난달 제주지역에서 발견됨에 따라 서산시보건소가 야외 활동 시 모기 물림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가 지난달 제주특별자치도와 전라남도에서 확인됨에 따라 질병관리청이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작은빨간집모기는 3월 말부터 발생하기 시작해 8~9월 기승을 부리며, 논이나 웅덩이 등에 서식하고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대부분 발열이나 두통과 같은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는 경우 고열, 발작, 착란, 경련, 마비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뇌염으로 진행된 환자 중 20~30%가 사망에 이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일본뇌염 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모기 물림 예방 수칙으로 ▷야간 야외활동 자제 ▷외출 시 밝은 긴 옷·품이 넓은 옷 착용 ▷모기 기피제 사용 등이 있다.

 

한은숙 서산시 감염병관리과장은 “일본뇌염은 예방접종으로 예방할 수 있는 질병인 만큼, 접종 대상자들은 접종 일정에 맞춰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아주시길 바란다”며 “특히, 모기 활동이 활발한 시기에는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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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뇌염 주의보…모기 물림 예방 수칙 준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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