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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4.01.30 16:02
서산시 사회적기업인 ㈜아름다운마을(대표 박현)이 2월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서울 학여울역 SETEC에서 열리는 ‘제65회 MBC건축박람회’에 참가한다.
동아전람이 주관하는 제65회 MBC 건축박람회는 2024년 건축 트렌드를 총망라하고 가장 전통적인 건축 전문 행사로 건축자재, 인테리어, 조경 및 냉·난방 등 건축 전반의 최신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최대 건축박람회다.
아름다운마을은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지역 업체로서는 최초로 광주 디자인 비엔날레에 참가해 지역의 위상을 높였던 만큼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사업의 영역을 전국적으로 확장하기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아름다운마을은 그간 한서대학교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온실관련 다양한 디자인을 개발하여 왔으며 최근의 사업 영역의 확장을 통해 국내 개인 정원의 고급 온실은 물론 스마트팜 전용 온실의 개발 등 국내 정원산업 뿐만 아니라 선진 농업 기술 확장에 노력해 온 서산시의 대표적인 사회적기업이다.
박현 대표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그간 개발해 왔던 다양한 디자인의 온실 제품을 널리 알리고 전국적 판매망 구축과 함께 전국적인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면서 “정원산업은 물론 스마트팜 관련 새로운 농업시설의 보급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는 “시장의 다양한 욕구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디자인의 개발과 보급이 미흡하다보니 정원산업에서 저가의 외국산제품이 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것에 안타까움을 느껴 한서대학교 디자인 융합센터(센터장 송성일 교수)의 도움과 지원으로 자체 디자인을 개발하고 온실관련 10여개의 특허와 디자인 등록을 마치고 약 5년간의 상품 개발 기간을 거쳐 본격적인 시장진출을 앞두고 있다”며 “그간 회사 전시장(인지면 차리 예비군 훈련장 입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에 힘입어 사업 확장에 더욱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 관공서 등 행정기관에서 사회적기업 제품 우선구매에 관심을 기울여 주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허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