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2동 주민자치회(회장 임붕순)는 지난 12일 행정복지센터 3층 중회의실에서 지덕체 함양, 꿈드림 동문2동 행복마을학교 예절교실 프로그램을 개강했다.
예절교실은 지난 8월 7일 개강한 음악줄넘기교실에 이어 선보이는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 5회에 걸쳐 다양한 수업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은 1교시 예절교실(주민자치회 고문 문평석)과 2교시 다도교실(외부강사 최보승)이 운영했다. 예절교실은 문평석 동문1동 노인회 분회장이 강사로 나서 ‘부모와 벗의 도리’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다도교실은 다양한 종류의 차(茶)를 시음하며 차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교육 교재를 손수 작성하여 마음에 새길 잠언을 가르친 문평석 노인회장의 수업에는 어린이들이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임붕순 동문2동 주민자치회장은 교육에 앞서 “예절 수업과 다도 체험을 통해 예절을 마음과 몸에 익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문=이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