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북면 적십자봉사회(회장 김순례)는 지난 28일 고북면 직원들과 함께 무의탁 어르신 가구를 방문하여 주택청소 봉사를 실시했다.<사진>
이날 봉사대상은 지난 4월 실종되었다 발견되어 의료원 연계지원, 장기요양등급 신청, 관내 요양원 보금자리 마련까지 고북면에서 꾸준히 관리하며 맞춤 서비스를 제공해드린 어르신으로, 혼자 생활하시던 자택이 오랜 기간 방치되어 있어 정리 및 청소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적십자봉사회원 및 고북면 직원들이 손을 모아 폐가구 수거, 냉장고 청소, 물품 정리정돈까지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어르신께서는 병원 퇴원 후 새로운 보금자리인 요양원에서 규칙적인 식사와 영양공급으로 꾸준히 호전되고 있는 상태이며, 자택 청소 소식을 듣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고 고북면 관계자가 전했다.
한편 고북면 적십자봉사회에서는 매월 관내 취약계층 가구를 발굴하여 청소 봉사 활동을 전개할 뿐 아니라, 대상 가구의 꾸준한 모니터링을 통해 문제 상황을 재차 확인하여 추가 지원을 하는 등 참된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고북=김명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