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산면(면장 유청)은 지난 9일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50명을 대상으로 반려식물을 보급했다고 밝혔다.
운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하상옥) 주관으로 실시한 이 사업은 반려식물 돌봄을 통해 노인의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고 우울증·고독사 등 위험을 경감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위원들은 반려식물뿐만 아니라 마스크, 음료수, 머그컵, 치약 등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기도 했다.
유청 운산면장은 “최근 독거노인 가구 증가 추세에 따라 우울증·고독사도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반려식물 재배 사업이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